지지 강도 ‘계속 지지할 것66%-지지 후보 바꿀 수도34%’, 尹지지층 73% 李지지층 72%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3주차(15~17일) 차기 대선 당선 전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대통령 당선 전망이 더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분위기와 주변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물었더니 윤 후보 42%, 이 후보 3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 등의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18%).

윤 후보가 이 후보에 4%포인트 오차범위 내에서 당선 전망이 더 높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당선전망은 2%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 당선 전망은 1%포인트 올라 격차는 소폭 더 커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윤석열 31% 대 이재명 35%)와 30대(37% 대 39%), 50대(43% 대 47%)에서는 두 후보 당선 전망이 갈렸다. 40대(30% 대 54%)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우세했고 60대(56% 대 25%), 70대 이상(58% 대 22%)에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은 대구/경북(윤석열 55% 대 이재명 22%), 서울(45% 대 32%), 부산/울산/경남(44% 대 33%) 등에서 높았고 이 후보는 호남권(19% 대 66%)에서 높게 집계됐다. 인천/경기(43% 대 41%), 충청권(36% 대 36%), 강원/제주(43% 대 38%) e에서는 두 후보 당선 전망이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78%, 이 후보 지지층의 81%가 이 후보 당선을 전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8%, 윤 후보 지지층의 83%는 윤 후보 당선을 전망했다. 심상정 후보 지지층은 이 후보(40%)와 윤 후보(35%) 당선 전망이 갈렸고 안철수 후보 지지층은 윤 후보(40%) 당선 전망이 이 후보(21%)에 비해 높았다.

대선후보 지지 강도 ‘계속 지지할 것’ 66%,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34%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차기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n=824)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66%,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라는 응답은 34%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계속 지지 의향과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1%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은 19~20대(67%)와 30대(57%)에서 높았고 계속 지지 의향은 40대(72%), 50대(77%), 60대(74%), 70대 이상(86%)에서 높게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대구/경북(41%)과 강원/제주(44%)에서 타 권역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지지 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n=347)의 72%, 윤석열 후보 지지층(n=363)의 73%, 심상정 후보 지지층(n=45)의 27%, 안철수 후보 지지층(n=53)의 23%가 계속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지지강도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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