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목)

  • 흐림동두천 12.5℃
  • 구름조금강릉 15.0℃
  • 구름많음서울 13.2℃
  • 구름많음대전 11.3℃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2.8℃
  • 맑음고창 7.6℃
  • 맑음제주 11.6℃
  • 구름조금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7.1℃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정당


배너
배너

양정철, '선대위 합류설'에 선 그어··"굳이 내가 나서야 할까" "후보만 뛰는 희한한 선대위"

"어려울수록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참여하든 안 하든 반드시 승리하도록 역할"
"앞으로 서너주가 마지막 기회...2007년 대선 참패 후 이런 유유자적 분위기 처음"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 대책위원회 합류에 대해 "굳이 내가 꼭 나서야 하냐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양정철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 비공개 간담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에 우리 당 의원들이 다 골고루 참여했고 용광로 선대위가 가동돼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 이 시기에 의원모임 초청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부분에 대해선 "그것과 관계없이 의원들과 원래 잡혀있던 일정"이라며 "선대위 여러 곳에서 (합류) 요청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참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와 소통 중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자주 연락하고 있다"면서 "후보와는 나도 이런저런 필요하다 싶은 건의나 조언을 드리고, 후보도 답답한 게 있으면 내게 연락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대위에 굳이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밖에서 조언, 자문하거나 알아서 힘이 돼드리고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꼭 내가 선대위에 참여해야 하는지 고민이 있다"고 했다.

외곽에서라도 도울 의지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어려울수록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면서 "내가 선대위에 참여하든 안 하든, 밖에 있든 후보를 중심으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양 전 원장은 "내가 보기에는 (형식상) 그게 선대위 참여는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초청받은 모임 성격에 대해선 "비례대표, 인재영입된 의원들 모임과 삼삼오오 학습도 하고 공부해오다가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돼 모일 여건이 돼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서너주가 마지막 시간...당 비상사태 선포해야, '해현경장'해야 이길까 말까"

"2007년 대선 참패 후 이렇게 유유자적 분위기 처음, 후보만 뛰는 희한한 선대위"

"천금같은 한달 인사안만 짜다가 허송했다"

한편, 양정철 전 원장은 자신의 선대위 참여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이날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민주당의 대선 전략과 선대위에 대해 '후보만 죽어라 뛰는 희한한 선대위'라고 작심비판을 쏟아냈다.

양 전 원장은 “현재 우리 당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앞으로 서너 주가 향후 석 달을 좌우한다. 그 석 달이 향후 5년을 좌우한다. 향후 서너주가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우리당 현실을 한마디로 얘기한다”며 이성복 시인의 시 '그 날'의 한 대목인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에 비유하며 민주당의 안이함을 비꼬았다.

양 전 원장은 "후보만 죽어라 뛰고 있다"며 “대선이 넉 달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이렇게 유유자적 여유있는 분위기는 우리가 참패한 2007년 대선때 보고 처음”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저쪽(국민의힘)과 너무 대비된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위기감이나 승리에 대한 절박함, 절실함이 안 느껴진다"며 "과거 한나라당이 천막 당사를 하던 마음으로, 후보가 당내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당 전체가 '해현경장(解弦更張·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조임)'해야 겨우 이길까 말까"라고 민주당 대선 상황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 가감없는 쓴소리를 날렸다.

"의원들의 한가한 술자리도 많고, 누구는 외유 나갈 생각 하고, 아직도 지역을 죽기 살기로 뛰지 않는 분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면서 "책임 있는 자리를 맡은 분들이 벌써 마음속으로 다음 대선, 다음 대표나 원내대표, 광역 단체장 자리를 계산에 두고 일한다. 탄식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양 전 원장은 선대위 구성에 대해서 "희한한 구조다. 처음보는 체계"라며 "천금같은 한 달의 기간을 인사안만 짜다가 허송했다"고 매섭게 질타했다.

그는 "(선대위) 권한과 책임이 다 모호하다. 명확한 의사결정 구조를 못갖춘 비효율적 체계"라며 "주특기와 전문성 중심의 전진배치가 아니라 철저한 선수 중심의 캠프 안배 끼워맞추기다"라고 선대위 문제를 짚었다.

양 전 원장은 "지금처럼 후보 개인기로만 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핵심 측근들과 선대위 핵심 멤버들이 악역을 자처하고, 심지어 몇 명은 정치 그만둘 각오까지 하고 후보 중심으로 키를 틀어쥐고 중심을 잡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안 하면 승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 전열을 정비하고 비장하게 마음을 먹으면 우리 당이 저력이 있고 국회의원 170여명과 광역·기초 조직과 기반은 훨씬 탄탄하다"면서 "선대위 컨트롤 타워, 책임과 권한이 모호하다. 비효율적인 체제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선대위 쇄신론'을 강조했다.

민주당 선거전략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후보 확정 후에는 과감한 중원 진출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우리 쪽 의제는 전혀 중도층 확보 전략이라 보기 어렵다"며 "두세 주 안에 이런 문제를 궤도수정하지 않으면 지금 지지율이 고착되기 쉽고 그러면 판을 뒤집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선 주요 의제로 코로나, 경제, 미래의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민주당이 효율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대선 이후 과제로 "단 5년만이라도 정치적 휴전을 하고 초당적 협력 실험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집권해도 통합형 협치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우호 기자

국회를 출입하면서 민주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집권당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까지 생각하겠습니다.
언제나 진실·균형·정의를 추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능구의 정국진단]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② "이번 대선이 진짜 결승전, 지는 쪽은 20년 집권 못 할 것"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성과물로 대통령 직접선거가 치러진 그해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김대중 지지 운동에 참여하며 정치에 본격 입문했다. 제17대, 제19대, 제20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서 4선 중진인 우원식 의원은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아주자'라는 목적을 갖고 을지로위원회를 결성해 경제민주화 활동에 가장 앞장선 의원이다. 우원식 의원은 현재 민주당 대선 선대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대선 승리 총사령탑을 맡고있다.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지난 12일 의원회관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만나 <김능구의 정국진단>을 진행했다. 제20대 대선의 전반적인 전망을 하면서 두번째 주제로 이번 대선의 의미와 2030세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탄핵 당시 가장 지지했던 2030세대, 우리에 배신감 느껴" "이재명은 미래, 윤석열은 과거 DNA···결국 우리를 볼 것" 우원식 의원은 이번 대선의 핵심으로 떠오른 2030 MZ세대에 대해 "이번 선거는 2030의 마음을 누가 잡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현장] 대선후보 4명 첫 회동, 청년·성장·공정·기후 주제로 ‘4인4색’ 비전 제시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 4명이 SBS D포럼에 참석해 성장, 공정, 기후위기, 청년 등의 주제를 놓고 공약 경쟁을 펼쳤다. 네 후보가 같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18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차기 대통령이 실현해야 할 대한민국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재명 “청년이 겪는 불평등 줄이고 격차 해소해야” 이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시리즈’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청년 기본금융의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현재 청년세대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취약계층이 되고 말았다"면서 "청년이 겪는 불평등을 줄이고,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좌절세대가 돼버린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한 안전망 구축과 획기적 지원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꿈과 희망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좁은 둥지에서나마 경쟁의 룰을 최대한 공정하게 만들고 제대로 작동하게 해야 하지만 근본적 대책은 되지 못한다"며 "좁은 둥지를 크게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을 회복하고 기회가 더 많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