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연관 검색어로 ‘김현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이 후보와 관련한 연관 검색어로 ‘김현지’가 랭킹 탑5위에 2개나 등록돼 있는 상태다.
김현지라는 검색어로 검색이 폭증하는 현상은 구글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도 나타났다. 네이버 트렌드에서 김현지로 검색된 검색량을 보면 최근 며칠 동안 100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후보와 연관 검색어로 김현지가 급상승하면서, 김현지라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몇몇 언론 보도를 보면 김현지라는 인물은 2000년 대 초반부터 이 후보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이 후보의 비서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극보수 성향 매체는 김 비서가 성남시 재직 당시 ‘괴문자’ 사건으로 기소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김 비서가 숨겨진 비선 실세라는 의혹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김 비서가 이 후보의 비선 실세라 할지라도 최근의 검색량 폭증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 비서가 언론에 노출된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터넷 뉴스 검색에서는 치어리더 김현지가 더 많이 검색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논란이 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사진 논란이 김현지 검색어 등록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사는 검은 망토를 입은 모습의 여인을 이 후보 부인 모습이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사진 속 인물은 후보 부인 ‘김혜경이 아니며, 수행원’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일반 대중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수행원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도대체 검은 망토를 걸치는 수행원은 누구인가? 라는 궁금증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중들은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김 비서가 ‘검은 망토 속 인물’이라고 추측하고, 검색이 폭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은 남는다. 김 비서의 실명이 이 후보와 관련한 연관 검색어 1위를 할 만큼,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냐는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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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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