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우위 흐름 속에 李 지지율 상승 격차 좁혀, ‘계속 지지70.8%-지지 철회할 수도24.4%’

[출처=데일리안]
▲ [출처=데일리안]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은 11월 2주차(12~13일) 대선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앞선 상황이 지속됐고 당선 전망에서도 50%선을 넘어섰다고 16일 <데일리안>이 전했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5.4%, 이 후보 34.1%,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0%,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1.6% 등이었다(기타 후보 3.4%, 없다 6.8%, 잘 모르겠다 1.1%).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1.4%p 감소했고 이 후보는 4.5%p 상승했으며 안 후보와 심 후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격차는 11.3%p로 지난주 대비 감소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이벤트 효과에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 남성(윤석열 44.1% 대 이재명 37.6%)보다 여성(46.8% 대 30.6%)에서 윤 후보의 지지도가 더 높았다. 연령별로 18~20대(36.9% 대 24.7%), 30대(44.9% 대 29.4%)에서 윤 후보가 우위였고  60대 이상(57.2% 대 26.3%)에서는 이 후보에 크게 앞섰다. 40대(35.0% 대 51.2%)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50대(45.5% 대 41.6%)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윤석열 58.7% 대 이재명 15.4%), 부산/울산/경남(45.1% 대 29.0%), 강원/제주(67.3% 대 21.6%)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앞섰고 경기/인천(43.9% 대 33.4%), 서울(45.1% 대 37.8%), 충청권(45.3% 대 39.2%)에서는 경합우세였다. 이 후보는 호남권(27.8% 대 55.7%)에서만 윤 후보에 앞섰다.

차기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물었더니 윤 후보는 당선 예측이 50.4%로 과반을 넘었고 이 후보는 39.6%였고 안 후보는 2.4%, 심 후보 1.0%, 김동연 후보는 0.6% 등이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 당선 전망은 1.1%p 올랐고 이 후보 당선 예측은 2.0%p 상승했다. 격차는 10.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가 앞선 결과들이 발표되고 언론도 윤 후보를 집중 조명하면서 당선 예측 전망에서도 윤 후보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18~20대(윤석열 46.9% 대 이재명 37.4%), 30대(53.1% 대 39.2%), 60대 이상(59.4% 대 31.1%)에서 윤 후보 당선 예측이 많았고 50대(50.0% 대 43.6%)에서는 윤 후보 당선 예측이 다소 높았다. 40대(37.3% 대 51.4%)에서는 이 후보 당선 예상이 더 강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윤석열 63.3% 대 이재명 22.9%)과 부산/울산/경남(50.7% 대 37.2%), 강원/제주(69.4% 대 25.0%)에서는 윤 후보 당선 전망이 우세했고 서울(47.8% 대 42.6%), 경기/인천(51.3% 대 39.4%), 충청권(49.8% 대 42.8%)에서는 경합우세였다. 호남권(30.9% 대 57.8%)에서는 이 후보 당선 전망이 높았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계속 지지’ 응답은 70.8%,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24.4%였다. 윤 후보 지지층의 82.5%와 이 후보 지지층의 80.9%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고 안철수·심상정·김동연 후보의 지지층에서는 ‘지지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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