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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11명 식사로 '방역수칙‘ 셀프 위반…"송구하다"

방역수칙준수 강조 하던 총리, 방역수칙 위반 인지하고도 강행

 

[폴리뉴스 박철성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식사자리에 11명이 함께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위반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이자 방역 책임자인 김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 및 동기의 가족 10명과 함께 오찬을 즐겼다.

하지만 김총리까지 포함시키면 참석자 수는 10명이 아닌 11명으로 엄연히 방역수칙 위반이다,

이에 김 총리는 처음 언론취재에 "식사는 10명이 했다"고 주장했다가 기자가 식사장면이 찍힌 사진을 제시하자 그때서야 '사진을 찍은 사람을 포함해 11명이 식사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총리실은 "원래는 대학 동기 10명이 모일 예정이었는데, 한 명이 배우자를 데려오면서 식사 인원이 11명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총리는 "경위가 어떻게 됐든 방역수칙 위반이 된 것은 사실이고, 방역 책임자로서 송구하다. 사려 깊은 행동이 아니었다"며 총리실을 통해 공식 사과를 표명했다.

하지만 '일상적 단계회복'이후 신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한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368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는 47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1명(치명률 0.78%)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11월1일부터 시작되는 일상회복의 첫걸음인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코로나 1단계가 4주간 시행하고,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위드코로나 실시 발표를 하며 김 총리는 "'이것은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란 점을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면서 “일상회복이 시작되지만 코로나의 위협은 우리 곁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방역에서 손을 떼보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실시하자마자 연일 신규확진자가 급격히 급증하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를 극복했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며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탑이 몇 걸음 만에 무너진다면 우리가 염원하던 일상회복은 다시 멀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킬 것을 거듭 당부한 바 있다.

'일상회복'에 의한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항에서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해오던 총리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사실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0.73% 승부, 20대 대선 평가와 전망] ① “초박빙 승부의 배경은? 단일화와 젠더 갈라치기의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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