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여성부 정영애-교육부 유은혜-법무부 박범계’, 한정애 10계단↑, 홍남기 8계단↓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0월 정례 행정부 18개 부처별 장관 직무수행 평가에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한정애 환경부장관, 정의용 외교부장관이 1, 2, 3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관 평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권덕철 장관이 49.1점으로 1위, 한정애 장관(44.5점)이 2위, 정의용 장관(44.2점)이 3위에 올랐다. 장관 직무수행 정도는 ▲매우 잘못(0점) ▲그다지 잘못(33점) ▲어느 정도 잘한다(67점) ▲매우 잘한다(100점) ▲잘 모르겠다 등 5개로 분류해 환산해 점수를 정했다.

다음으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44.1점) 4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43.2점) 5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41.0점, 7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39.9점, 8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39.5점, 9위),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39.4점, 10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39.3점, 11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38.8점, 12위) 등이 중위권이었다.

이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38.2점) 13위, 이인영 통일부 장관(37.4점) 14위, 서욱 국방부 장관(36.4점) 15위,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34.9점, 16위), 유은혜 교육부 장관(33.7점, 17위), 박범계 법무부 장관(32.8점, 18위)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18개 행정부 장관 직무수행 평균 평점은 전월 대비 0.3점 소폭 상승한 39.9점을 기록했으며, 9월 김부겸 국무총리 직무수행 평점(44.8점)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점(40.5점)보다 낮았다. 

9월과 비교해보면, 권덕철 장관(4.5점↑, 9월 44.6점 → 10월 49.1점)은 4.6점 상승하여, 2위에서 1위로 올랐고 한정애 장관(7.1점↑, 9월 37.4점 → 10월 44.5점)은 12위에서 2위로 10계단 상승했다. 정의용 장관(2.2점↓, 9월 46.4점 → 10월 44.2점)은 1위에서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황희 장관(3.2점↑, 9월 40.9점 → 10월 44.1점)은 6위에서 4위로, 문승욱 장관(0.0점(-), 9월 43.2점 → 10월 43.2점)은 5위로 1계단 하락했다. 김현수 장관(2.3점↑, 9월 39.1점 → 10월 41.4점)은 11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권칠승 장관(0.7점↑, 9월 40.3점 → 10월 41.0점)은 8위에서 7위로 1계단 상승했다. 

전해철 장관(0.1점↑, 9월 39.8점 → 10월 39.9점)은 9위에서 8위로, 임혜숙 장관(3.9점↓, 9월 43.4점 → 10월 39.5점)은 3위에서 9위로, 문성혁 장관(1.5점↓, 9월 40.9점 → 10월 39.4점)은 6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안경덕 장관(2.3점↑, 9월 37.0점 → 10월 39.3점)은 15위에서 11위로 올랐고 노형욱 장관(5.5점↑, 9월 33.3점 → 10월 38.8점)도 18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홍남기 장관(4.9점↓, 9월 43.1점 → 10월 38.2점)은 5위에서 13위로 8계단 하락했고 이인영 장관(2.2점↓, 9월 39.6점 → 10월 37.4점)은 10위에서 14위로, 서욱 장관(0.3점↑, 9월 36.1점 → 10월 36.4점)은 16위에서 15위로 순위를 변동했다.

정영애 장관(1.3점↑, 9월 33.6점 → 10월 34.9점)은 17위에서 16위로 1계단 상승했고 유은혜 장관(3.5점↓, 9월 37.2점 → 10월 33.7점)은 14위에서 17위로 3계단 하락했다. 박범계 장관(4.5점↓, 9월 37.3점 → 10월 32.8점)은 13위에서 18위로 5계단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5일~29일(주말·휴일을 제외) 18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9,000명(부처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행정부처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1%~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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