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여론->37.9% , 선거인단->57.77%
홍준표, 여론->48.2% , 선거인단->34.80%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국민의힘 제20대 대선후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최종 선출됐다. 윤석열 후보는 최종합산 47.85%를 득표했다. 

홍준표 의원은 최종 득표 41.50%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유승민 의원으로서 7.47%, 4위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로서 3.17%를 득표했다.

윤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21만34표(57.77%)를 얻어 과반을 넘겨 12만6천519표(34.80%)를 얻은 홍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반면 일반여론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48.21%로 37.95%를 얻은 윤 후보를 약11%p 차로 앞섰다. 

선거결과 당심(당원투표)은 윤석열 후보가, 민심(일반국민 여론조사)은 홍준표 후보가 우세한 기류가 예상대로 반영됐다.

유승민 후보는 당원 투표 4.27%, 여론조사 지지율 10.67%를 얻었고,, 원희룡 후보는 당원 투표 3.19%, 여론조사 3,19%를 얻었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36만3천569명 투표)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현행 선거인단 방식이 도입된 2011년 이래 최고 투표율이며, 앞서 진행된 2차 예비경선 최종 당원 투표율(49.94%)을 14%p나 넘어선 결과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4개 여론조사 업체에서 각각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