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도핑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 말 도핑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가 국제 동물 비교숙련도 시험 4개 분야(말·소·개·당나귀) 모두 100% 합격으로 1등급(Rank1)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제 동물 비교숙련도 시험은 각국의 유전자 검사 기술을 표준화하고 검사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을 통해 국제 말 혈통등록기관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국제동물유전학회와 국제혈통서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린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동물 유전자 분야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이번 1등급 획득은 지난 1988년 이후 13회 연속 1등급 달성이다. 한국마사회측은 이번 인증으로 한국의 검사 기술 역량과 공신력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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