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 ‘홍준표51%-윤석열56%’, 이재명 비호감도 20·30대-60·70대 이상에서 높게 집계돼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1주차(1~3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홍준표, 윤석열, 유승민 예비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게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매우 호감+대체로 호감)에서 홍준표 후보 47%(비호감도 51%), 윤석열 후보 41%(56%), 유승민 후보 39%(56%), 이재명 후보 37%(60%), 원희룡 후보 36%(57%)였다.

비호감도만 높고 보면 이재명 후보, 윤석열·유승민 후보, 원희룡, 홍준표 후보 순이었다. 지난 10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의 호감도는 5%포인트 하락했고 홍준표 후보는 3%포인트, 윤석열 후보는 1%포인트, 유승민 후보는 4%포인트, 원희룡 후보는 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n=381)에서 호감도는 윤 후보 75%, 홍 후보 64%, 원 후보 61%, 유 후보 40%, 이 후보 9%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 호감도는 4%포인트 하락했고 홍 후보와 유 후보 호감도는 변함이 없었고 원 후보는 6%포인트 올랐으며 이 후보는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층(n=274)에서의 호감도는 이 후보 79%, 유 후보 44%, 홍 후보 38%, 원 후보 15%, 윤 후보 10%였다. 무당층에서의 호감도는 홍 후보 35%, 유 후보 31%, 이 후보 30%, 윤 후보 27%, 원 후보 22%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홍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40%대의 고른 호감도를 나타냈고 윤 후보는 18~20대(호감 25% 대 비호감 67%), 30대(28% 대 70%)에서 호감도가 낮았고 60대(63% 대 35%), 70대 이상(69% 대 25%)에서는 호감도가 높았다.

이 후보는 18~20대(26% 대 68%)와 30대(34% 대 65%), 60대(33% 대 65%), 70대 이상(26% 대 66%) 등 저연령층과 고연령층에서 호감도가 낮았고 40대(52% 대 48%), 50대(48% 대 52%)에서 높게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홍 후보 호감도는 대구/경북(65%)에서 가장 높았고 호남권·강원/제주(39%)에서 가장 낮았지만 40%선에 근접했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69%)에서 가장 높았고 호남권(9%)에서 가장 낮았다. 이 후보 호감도는 호남권(73%)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25%)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호감도가 67%로 가장 높았고 유승민 후보 43%, 유승민 후보 38%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는 윤석열 후보 66%, 홍준표 후보 58%였고 중도층에서는 홍 후보 44%, 유 후보 43%, 윤 후보 36%, 원 후보 35%, 이 후보 3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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