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4~6%, 안철수3~4%, 정권재창출 응답층 李지지 80%, 정권교체층 ‘尹55.3%-洪45%’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예비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헤럴드경제>가 29일 전했다.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6~27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상수로 하고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후보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서 이 후보 33.9%, 윤 후보 31.5%, 심 후보 4.5%, 안 대표 2.8% 순이었다(지지후보 없다 6.6%, 다른 후보 17.4%, 잘 모르겠다 3.2%) 등이었다.

이 후보가 윤 후보에게 2.4%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22.4% 대 윤석열 18.1%)와 50대(39.9% 대 33.3%)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경합했고 30대(29.2% 대 19.4%), 40대(47.2% 대 22.0%)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60대 이상(30.7% 대 50.5%)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였다.

권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호남권(이재명 49.4% 대 윤석열 21.9%)에서 윤 후보에 앞섰고 윤 후보는 충청권(25.0% 대 41.5%)과 대구/경북(22.7% 대 35.3%)에서 우위였다. 서울(27.9% 대 32.1%)과 부산/울산/경남(34.2% 대 29.8%)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인천/경기(38.7% 대 30.7%), 강원/제주(36.3% 대 28.0%)에서는 이 후보가 경합우세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78.8%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1.4%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차기 대선 ‘정권재창출’ 응답자의 81.5%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정권교체’ 응답자의 55.3%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를 4자 가상대결에 포함시킬 경우 이 후보 34.2%, 홍 후보 28.1%, 심 후보 5.9%, 안 대표 3.9% 순이었다(지지후보 없다 6.1%, 기타 후보 19.3%, 잘 모르겠다 2.6%). 이 후보가 홍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한계치에 가까운 6.1%p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이재명 23.7% 대 홍준표 40.0%)와 30대(30.1% 대 40.5%)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고 40대(46.3% 대 23.1%)와 50대(40.4% 대 21.8%)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60대 이상(30.7% 대 21.8%)에서는 이 후보 지지율이 홍 후보보다 다소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호남권(이재명 50.4% 대 홍준표 12.9%)과 인천/경기(38.5% 대 25.9%)에서 앞섰고 홍 후보는 대구/경북(22.9% 대 38.2%)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서울(26.6% 대 29.0%), 충청권(28.0% 대 29.3%), 부산/울산/경남(36.1% 대 33.2%), 강원/제주(33.1% 대 29.7%)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78.9%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49.1%는 홍 후보를 지지했다. 차기 대선 ‘정권재창출’ 응답자의 80.0%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정권교체’ 응답자의 45.0%가 홍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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