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G화학, 카카오뱅크 등 호재로 강세
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 돋보여

28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
▲ 28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

 

[폴리뉴스 이도열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들의 동반 매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95포인트(-0.53%) 하락한 3009.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2.87포인트(0.09%) 내린 3022.62에서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때 3034.42까지 올랐으나 오후 장에서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340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82억과 1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4.93%), LG화학(3.03%), 카카오뱅크(4.19%)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강세를 보였다. LG화학은 일본 기업 도레이와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이 카카오뱅크를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카카오(-2.33%), 현대차(-1.6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74%), 전기전자(1.21%), 의료정밀(0.58%) 등은 상승한 반면 보험(-3.49%), 기계(-2.59%), 서비스업(-2.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8.82포인트(0.87%) 내린 1000.1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138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97억원과 37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펄어비스(-8.54%), 위메이드(-5.1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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