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5선,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대한민국의 표준 평가모델 마련을 위한 K-ESG의 현실적이고 구체적 해법들이 활발히 논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27일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진행된 제17차 경제산업포럼 축사를 통해 "ESG는 이미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K-ESG의 실천과 정착방안’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속에서 우리 모두가 주목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부분"이라 말했다.
그는 "기업을 비롯해 정부, 각종 위원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제 주체들이 그들에 맞는 ESG 실천체계 도입을 위해 많은 역량을 쏟고 있다"며 "정부도 금년 말까지 공신력을 갖춘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산업별·기업별·규모별 기준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의장은 K-ESG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전면 도입이 불러올 수 있는 양극화 문제 등 부작용 가능성도 진단해야 한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가이드로 연착륙하기 위한 법적·제도적·사회적 합의 모색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대한민국의 표준 평가모델 마련을 위한 ‘K-ESG 도입과 완성’이 시급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K-ESG의 현실적이고 구체적 해법들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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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