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洪 격차 줄어, 李-尹 오차범위내 역전, ‘李38.9%-유승민36.1%’ ‘李40.2%-원희룡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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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10월 4주차(23~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홍준표, 윤석열, 유승민, 원희룡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가지 경우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후보 맞대결에서 홍 후보 45.1%, 이 후보 40.6%였다(그외 인물 9.9%, 없음/잘모름 4.4%). 홍 후보가 4.5%p 오차범위 내서 이 후보에 앞섰다. 지난 조사(9~10일)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2.0%p 상승했고 홍 후보는 2.9%p 하락해 격차는 2주 전 9.4%p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 후보는 40~50대 연령층,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에서 우세를 보였고, 홍 후보는 남성, 20~30대, 60대 이상 연령층, 서울, 영남권(TK/PK)에서 앞섰다. 또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에서는 홍 후보(40.9%)가 이재명 후보(32.2%) 보다 8.7%p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77.4%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5.4%가 홍 후보를 지지했다. 지난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층의 이 후보 지지 결집은 큰 변화가 없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홍 후보에 대한 결집력은 85.0%에서 9.6%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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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맞대결을 벌일 경우 이 후보 43.7%, 윤 후보 40.6%였다(그외 인물 10.9%, 없음/잘모름 4.8%). 이 후보가 3.1%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5.0%p 하락하고 이 후보는 4.1%p 상승해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누르고 우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남성, 30~40대 연령층, 경기/인천, 호남권, 강원/제주에서 우세를 보였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 연령층, 영남권(TK/PK)에서 우세했다.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모름)에서는 이 후보(41.5%)가 윤석렬 후보(24.1%) 보다 17.4%p 더 높은 지지를 받으며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3.7%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5.1%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층의 이 후보 결집력은 6.2%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윤 후보 결집력은 7.7%p 떨어졌다.

이재명 후보와 유승민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 38.9%, 유 후보 36.1%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2.9%p)에서 유 후보에 앞섰다(그 외 인물 17.6%, 없음/잘모름 7.4%). 민주당 지지층의 73.6%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3.3%가 유 후보를 지지했고 무당층에서는 유 후보(32.3%)가 이 후보(27.5%)보다 4.8%p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 맞대결에서는 이 후보 40.2%, 원 후보 38.6%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1.6%p)에서 앞섰다(그외 인물 15.0%, 없음/잘모름 6.2%). 민주당 지지층의 78.1%가 이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7.4%가 원 후보를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 32.6%, 원 후보 32.3%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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