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초반 감소세에서 검사건수 증가로 확진자 수 증가세로 
지역 1556명·해외 15명…누적 34만 6088명, 사망자 총 2698명

코로나 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 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157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073명보다 498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71명 늘어 누적 34만688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3일)의 1583명 대비 12명 증가했다. 

주 초반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확진자 수 감소세가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192명으로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3명 등 총 364명(23.4%)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479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2일 연속 2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25명)보다 10명 적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다. 경기(6명), 서울(3명), 충북(2명), 대구·울산·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88명, 서울 504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20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6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으로, 전날(344명)보다 3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 검사 건수는 4만 7899건으로, 직전일 5만 484건보다 2585건 적다.

지금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34만 4732건으로 이 가운데 34만 6088건은 양성, 1367만 3512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2만 51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534만 4732건 중 34만 6088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1명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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