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427(김포~강남) 노선에 6대 투입… 인천‧포천에 이어 국내 3번째 도입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 정하영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15일부터 친환경·대용량 저상 2층 전기버스 6대를 M6427노선(양곡터미널~강남역)에 배치해 운행을 개시한다.

하루 전 열린 현장점검 및 시승에는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주영 국회위원, 박상혁 국회의원, 신재호 선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구래동 석모차고지에서 열린 합동현장점검에서 참석자들은 차고지와 전기충전소 등 운송 부대시설과 차량의 설비‧장치를 점검했다.

이어 휠체어 탑승을 시연한 뒤 차고지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뉴고려병원까지 노선 일부구간을 시운행했다.

김포시는 전국의 도시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2층 버스를 도입해 왔으며 현재 46대를 운행하면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도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2층 전기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김포한강신도시에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광위, 경기도와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2층 전기버스를 국가 R&D를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국산기술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관계기관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수송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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