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둔화 언급에 투자심리 개선
이틀 연속 상승하며 2,990선 근접...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고,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해 지수 3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3포인트(1.50%) 오른 2988.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968선에서 상승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942억원, 개인이 12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은 502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둔화된 데다 나스닥 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7%)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6%), 네이버(3.40%), LG화학(4.95%), 삼성바이오로직스(3.62%), 카카오(3.85%), 삼성SDI(3.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95%)와 기아(-0.12%)는 동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4.14%), 섬유의복(3.79%), 의약품(3.57%), 비금속광물(3.21%), 의료정밀(2.68%), 서비스업(2.27%), 화학(2.1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0.29%), 통신업(-0.28%), 운수장비(-0.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96포인트(3.14%) 오른 983.4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62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억원, 외국인은 185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5.19%), 위메이드(29.22%), 셀트리온헬스케어(2.52%), 펄어비스(2.27%), 에이치엘비(10.04%), 셀트리온제약(1.88%), SK머티리얼즈(0.44%) 등이 상승한 반면 엘앤에프(-1.83%), 에코프로비엠(-0.93%), CJ ENM(-0.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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