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2차 컷오프에 오른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접전을 펼치며 경쟁을 벌였다고 <머니투데이>가 13일 전했다.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1~1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1.2%가 홍준표 후보, 30.1%가 윤석열 후보를 꼽았다. 유승민 후보는 18.2%였고 원희룡 후보는 5.3%였다.
2차 컷오프 전인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홍 후보 지지율은 0.8%p 하락했고 윤 후보는 2.9%p 상승했다. 유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4.7%p 올랐고 원 후보도 3.0%p 상승했다. 후보군이 8명에서 4명으로 좁혀지면서 홍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 지지율이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홍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4.8%p에서 1.1%p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18~20대(홍준표 41.3% 대 윤석열 11.6%), 30대(34.3% 대 17.6%), 40대(32.2% 대 21.8%)에서는 홍 후보가 윤 후보에 앞섰고 50대(28.8% 대 33.6%), 60대 이상(24.6% 대 50.6%)은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유 후보는 18~220대 20.5%, 30대 24.9%, 40대 23.7% 등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원 후보 지지율은 50대(8.4%)에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56.1%로 과반을 넘어 홍 후보 32.7%에 비해 23.4%p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가 34.1%의 지지를 얻어 윤 후보(8.7%) 대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승민 후보도 민주당 지지층에서 26.3%의 지지를 받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은 윤 후보 47.3%, 홍 후보 31.5%로 윤 후보가 앞섰고 유 후보 9.7%, 원 후보 4.0%였다. 진보층은 홍 후보 32.2%, 유 후보 31.4%, 윤 후보 11.2%, 원 후보 6.2%였고 중도층은 홍 후보 33.3%, 윤 후보 25.2%, 유 후보 18.8%, 원 후보 6.9% 등이었다.
지역별로 서울(홍준표 31.3% 대 윤 36.2%), 인천·경기(31.0% 대 27.1%), 대전·세종·충청(31.5% 대 25.6%), 부산·울산·경남(32.5% 대 36.4%) 등 대부분 권역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다. 광주·전라(35.9% 대 8.2%)에서는 홍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26.3% 대 39.1%)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인터뷰(무선 86.7%, 유선 13.3%)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7.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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