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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동규, 이재명 측근·비선... 경제공동체 가능성" "민주당내 다른 파벌이 자료있을 것"

"전문성 없는 유동규가 관광공사 사장... 이 지사가 챙겨주지 않고는 불가능"
"경제공동체였을 가능성 충분"
"언론보도, 수사 진척되면, 결국 이재명 지사 사퇴할 것"

 

[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지사의 측근 또는 비선이라고 할 여지가 충분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두 사람이 '경제공동체' 였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 지사의 관계에 대해 "중국인 대리상품 같은 관련 개념도 불명확하고 전문성이 거의 없었는데 관광공사 사장을 한다는 것은 이 지사가 챙겨주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측근 또는 비선이라고 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화약을 발명한 노벨이 9·11 테러를 설계했다는 식의 황당한 소리'라며 자신을 향한 책임론을 차단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리가 굉장히 비약적이고 성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내 경선 과정중에서 다른 파벌이 자료(이재명지사 x파일)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한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 후보들이 자료를 갖고 있는 것에 대해 과거 박근혜-이명박의 경우를 들며 "역사의 반복"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옛날에 이명박 대통령 자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다 들고 있었고, 박 대통령 자료는 이 대통령때 들고 있었다. 그걸 10년씩 들고 터뜨리다가 지금 두 분 다 문제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자료(x파일)이 이 지사의 사퇴로 연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 보면 언론사들이 단독기사를 계속 내고 있는데 그런걸 보면 이런걸 어떻게 알지 하는 내용도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갖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간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이미 하나 둘 나오고 있다고 본다”며 “계속 그런 자료들이 나오게 되면 수사의 얼개가 잡히게 되면서 수사에 진척이 있을 거라고 본다. 저희도 의미있는 자료를 계속 확보하고 있습니다만 민주당 내 다른 파벌이 당내에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못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 사퇴 시점과 관련 "그 시점은 모르겠다"며서 "결국 실체적 규명이 된다면 이 지사는 정치적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전날 출연한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서도 "이 지사와 유 전 본부장이 경제 공동체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충분히 냄새가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가 "1원도 받은 게 없다"고 했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그런 논리 하나도 안 먹힌다. 국정농단을 겪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통장에 1원 하나 입금된 거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괄적인 경제공동체론으로 인해서 탄핵이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지금 여러 가지 방법으로 꼬리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의혹의 핵심이 되고 있는 유동규씨와의 관계를 갈수록 별거 아닌 것처럼 묘사하려고 노력한다"며 "경기관광공사 정도 되면 경기도 산하 기관들 중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그런 위치인데, 그 위치의 사장으로 가신 분을 본인의 측근이 아니라고 하면 이재명 지사가 평소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굉장히 공평무사한 인사를 하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의 구속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고 밝혔다. 하지만 직원 개인의 비리 혐의일 뿐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책임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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