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
▲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

추석 연휴의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폭증하면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8월 11일(2221명) 이후 44일 만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715명)보다 무려 719명 늘어난 243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20%대 후반으로 늘었고, 다음주부터는 추석 여파도 본격화하면서 하루 확진자 규모가 3000명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 모두 17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3%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 등 모두 669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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