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도 ‘윤석열59.5%-홍준표53.6%-이낙연52.5%-이재명49.2%’ 尹 비호감도 가장 높아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국민이힘 후보
▲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국민이힘 후보

KBS가 추석명절을 맞아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호감-비호감도 조사결과 호감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위였고 비호감도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가장 높았다고 20일 전했다.

KBS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 16~1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4명의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호감-비호감을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의 호감도는 48.6%, 비호감도는 49.2%로 호감-비호감이 비등했다.

이낙연 후보는 호감도 44.7%, 비호감도 52.5%, 홍준표 후보는 호감도 44.0%, 비호감도 53.6%였고 윤석열 후보는 호감도 37.6%, 비호감도 59.5%였다. 이재명 후보 호감도와 비호감도는 이낙연-홍준표 후보와 오차범위 내의 차이를 보였으나 윤석열 후보는 타 후보와 비교해 오차범위 밖에서 호감도는 낮았고 비호감도는 높게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호감도는 남성(52.3%), 연령별로 40대(61.1%), 50대(63.6%), 권역별로 호남권(64.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5.8%), 진보층(68.6%)에서 평균 대비 높게 집계됐고 비호감도는 여성(51.5%), 18~20대(64.0%), 60대(60.1%), 대구/경북(57.7%), 서울(53.7%), 국민의힘 지지층(76.3%), 보수층(71.0%) 등에서 높았다.

윤석열 후보 호감도는 성별로는 차이가 없었고 연령대별로 60대(59.8%), 70대 이상(64.1%)에서 권역별로 대구/경북(54.2%), 충청권(43.0%), 국민의힘 지지층(75.0%), 보수층(66.4%)에서 높았고 비호감도는 18~20대(71.9%), 40대(78.0%), 호남권(79.8%), 민주당 지지층(88.0%), 진보층(81.8%)에서 높았다.

이낙연 후보 호감도는 성별로 차이가 없었고 연령대별로 40대(50.5%), 50대(52.8%)에서 평균보다 높았고 호남권(71.3%)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다소 높게 집계됐고 민주당 지지층(71.2%)과 진보층(60.8%)에서 높았다. 비호감도는 18~20대(62.2%), 30대(56.3%), 대구/경북(64.7%), 인천/경기(59.2%), 국민의힘 지지층(71.5%), 보수층(69.2%)에서 높았다.

홍준표 후보 호감도는 남성(54.6%), 50대(53.5%), 부산/울산/경남(49.8%), 국민의힘 지지층(65.4%), 보수층(63.5%)에서 높게 집계됐고 비호감도는 여성(62.3%), 40대(63.5%), 호남권(64.3%), 민주당 지지층(68.6%), 진보층(67.8%) 등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 동안 무전전화(100%)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한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2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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