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6 (목)

  • 흐림동두천 20.9℃
  • 흐림강릉 20.6℃
  • 흐림서울 22.6℃
  • 흐림대전 23.4℃
  • 흐림대구 22.9℃
  • 흐림울산 23.0℃
  • 흐림광주 20.6℃
  • 부산 22.9℃
  • 흐림고창 21.4℃
  • 제주 23.3℃
  • 흐림강화 20.5℃
  • 흐림보은 21.7℃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0.7℃
  • 흐림경주시 20.4℃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선거


배너
배너

[이슈] 추미애 "靑, 손준성 엄호" 폭로 vs 靑 "답변할 사항 아니다"···靑까지 불똥, 여권 '당혹'

"손준성 유임, 청와대와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이 있었다" 폭탄 발언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이 박지원 계이트를 넘어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다. 

민주당 경선 TV토론에서 추미애 후보가 자신이 법무장관 시절 "손준성 검사 인사 관련 여권과 청와대에서 엄호가 있었다"며 손 검사 인사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탄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 정보정책관의 인사에 대해 청와대에도 엄호가 있었다는 추미애 후보의 폭로에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15일 밝혔다. 손 검사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인지 '정치 공작'인지를 풀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정치는 정치권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로 청와대가 왈가왈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추 후보는 전날(14일) 밤 열린 민주당 경선 TV토론에서 이낙연 후보가 "왜 손준성 검사를, 그런 사람을 왜 그 자리에 임명했나. 그때 법무부 장관이지 않았느냐"고 따지자 "그 자리에 유임을 고집하는 로비가 있었다. 윤 전 총장의 로비도 있었고 당에서도 엄호한 사람이 있었다. 청와대 안에서도 있었다"며 여권의 인사 청탁을 폭로했다.

이에 박 수석은 "청와대는 코로나19 극복 등 여러 다른 일을 위해서 민생과 방역과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는 때"라며 "현재 저희에게 주어진 민생과 방역과 백신 접종, 그리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해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러내고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야권이 계속 청와대까지 거론할 경우 입장표명으로 불씨를 꺼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국민께서 지혜롭게 판단해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정치의 계절이 왔다고 해서 대통령과 청와대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려는, 유불리에 따라 이용하려는 것에 청와대는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의 자체 조사나 감찰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며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 측은 손준성 전 대검 수사 정보정책관이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임한 친여 인사라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낙연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왜 손준성 임명했나" - 추미애 "당도 청와대도 손준성 엄호하는 사람 있었다"

14일 밤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 MBC-TV '100분토론'에서 대형 사고가 터졌다. 윤석열 전 총장의 고발사주 책임공방 과정에서 추미애 의원이 장관 시절인 2020년 손준성 검사를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인사 당시 ‘여권과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날 이낙연 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게 "추 후보가 그때 법무부 장관 아니었나, 손 검사가 문제 있는 사람이란 것을 발견했다면 바로 (법무장관이) 인사 조치했어야 했는데 왜 그 자리에 임명했나"고 추 전 장관의 인사책임을 다그치자, 추 후보는 “손 검사 유임을 고집하는 로비가 있었다. 윤석열의 로비에다가 당에서도, 청와대에서도 엄호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장관이 그걸 지켰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추 후보는 “그런 분위기를 (이 후보가 당대표 시절) 만드셨지 않느냐”고 반박하며 이 후보의 ‘책임론’을 언급했다.

이에 이 후보는 “손준성 검사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임명된 건 2020년 1월 23일로 그때는 총리에서 벗어나 직책이 없을 때였다”고 추 후보의 ‘책임론’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수사정보담당관으로 보직 명칭이 변경된 건 2020년 9월 3일 이었다. 그 시기에 청와대나 당에서 어떤 로비가 있었다고 하는 건 큰 쟁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은 추미애-박용진 후보 일 대 일 토론에서 박용진 의원도 “깜짝 놀랄 얘기를 들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손준성 검사 인사청탁을 받았다. 거기에 청와대도 있고, 민주당도 있다’고 했는데, 도대체 인사청탁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8월에 인사로비가 강력하게 있었다. 당에서 당 대표가 당정청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면전환을 건의해서 청와대에서 연락이 온 것”이라며 "청와대도 어쩔 수 없었다고 들었다"고 다시한번 ‘당과 청와대의 인사 개입’을 거듭 밝혔다. 말실수가 아닌 것이다.

박 후보가 “추 전 장관이 ‘우리 안에 반개혁 세력이 있다’고 해서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심각하다”고 하자, 추 전 장관은 “박 의원도 그때 장관이 시끄럽다는 쪽에 있었다”며 서운함을 표했다. 박 후보가 재차 “누가 인사청탁을 했느냐”고 물었지만 추 후보는 “이슈가 엉뚱한데로 가버린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추미애 “이낙연, 질문을 가장한 네거티브이며 명백한 인신공격 ‘사과하라’”...“잠이 안온다”

추 후보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유임에 대한 청와대의 검찰 인사개입’ 발언으로 파장이 일파만파 일자, 토론회 직후 추 후보 캠프에서 입장문을 내고 추 후보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해명에 안간힘을 썼다.

추 흐보 캠프는 토론회 직후 낸 입장문을 통해 "이낙연 후보의 TV토론 팀장이 윤석열이 아닌 이상 같은 당 후보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질문을 가장한 네거티브"라며 "이낙연 후보는 오늘 발언으로 상처받은 많은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모든 시민과 당원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릴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후보는 '왜 그런 사람을 그 자리에 임명했는지'를 거듭 물으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추미애 후보에게 돌리려 했다"면서 "윤석열의 전횡에 맞서 수사지휘권과 징계 청구를 단행한 장관에 대한 명백한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치 손준성은 추미애 장관이 임명했기 때문에 윤석열의 측근이 아니라 추미애 사람이라는 식의 윤석열의 주장과 똑같기 때문"이라며 "윤석열이 자신의 혐의를 물타기하고 본 청부고발 사건의 본질을 흐리기 위해 주장하는바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다음날(15일) 새벽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와 (나를) 해임 건의한 대표가 탓을 바꾸려는 프레임 걸기를 시도한다"며 “잠이 오지 낳는다. 이런걸 정리차로 해야 하나 싶다”고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추 후보는 "한창 개혁 페달을 밟고 있을 때 '당이 재보궐 선거 분위기 망친다며 장관 물러나라 한다. 그게 정치다' 라는 소리를 듣고 모두를 위해 물러났었다. 그런데 당은 끝내 개혁 실종시키고 선거 참패하고 검찰의 음습한 쿠데타도 모르고 거꾸로 장관이 징계 청구로 키워줬다고 원망을 했다"며 이낙연 후보를 비난했다.

 

이우호 기자

국회를 출입하면서 민주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집권당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까지 생각하겠습니다. 언제나 진실·균형·정의를 추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화천대유 특혜 의혹①] 5천만원 출자금으로 577억 배당금···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이재명 의혹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정국을 강타하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소규모의 특정 업체가 막대한 이익을 얻은 사건이라 사안의 심각성과 폭발력이 엄중하다는 분위기다. 이재명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라는 신생 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골자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성남시 대장동 일대 91만여㎡(약 27만8000평) 부지에 5903가구가 조성되는 1조1500억원 규모의 공영개발 사업이다. 참고로 대장동은 판교와 가까워 수도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힌다. 2004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을 개발하려 했으나, 2007년 금융위기 등으로 무산됐다. 이에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지사가 민간 특혜를 막고 사업 이익을 환수해 시민에 돌려준다는 취지로 공영개발을 시도했다. 다만 공영개발로만 하기에는 토지매입비가 1조원이 넘어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켰다. 이에 2015년 7월 성남도시개발공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을 설립했다. ◇ 특수목적법인 성

[반짝인터뷰] 하태경 “청년 대변 앞장서며 ‘신세대 입심’으로 TV토론 승부…경선 흥행시킬 것”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인의 예비후보들이 TV토론회에서 격돌을 앞둔 가운데, 하태경 의원은 지난 7일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기존 후보들 중에서 가장 젊은 후보로서 패기와 열정, 해박한 지식으로 승부하겠다”며토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TV조선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하태경 의원을 비롯,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들이 참석한다. 하 의원은 언변과 토론에 있어서만큼은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쟁후보 홍준표 의원에 대해 “말빨에서는 대등하다. (홍 의원과 맞붙는다면) ‘올드보이 말빨’과 ‘신세대 입심’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할 것”이라며 “경선 흥행하고 성공하려면 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토론을 워낙 많이 해서 익숙하다”며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이어 “토론할 때는 얼마나 주제에 대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화천대유 특혜 의혹①] 5천만원 출자금으로 577억 배당금···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이재명 의혹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정국을 강타하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과 관련해 소규모의 특정 업체가 막대한 이익을 얻은 사건이라 사안의 심각성과 폭발력이 엄중하다는 분위기다. 이재명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라는 신생 업체에 막대한 이익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골자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성남시 대장동 일대 91만여㎡(약 27만8000평) 부지에 5903가구가 조성되는 1조1500억원 규모의 공영개발 사업이다. 참고로 대장동은 판교와 가까워 수도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힌다. 2004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을 개발하려 했으나, 2007년 금융위기 등으로 무산됐다. 이에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이재명 지사가 민간 특혜를 막고 사업 이익을 환수해 시민에 돌려준다는 취지로 공영개발을 시도했다. 다만 공영개발로만 하기에는 토지매입비가 1조원이 넘어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켰다. 이에 2015년 7월 성남도시개발공사,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을 설립했다. ◇ 특수목적법인 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