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5%p↑ 尹4%p↓ TK‘洪30%-尹20%’, 국힘‘31%-43%’, 민주지지층‘이재명54%-이낙연 25%’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9월 2주차(6~8일) 범진보진영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위를 유지했고 범보수진영에서는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쳤다고 9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수진영 대선주자 중 누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홍준표 후보 24%, 윤석열 후보 18%였다. 지난주 대비 홍 후보는 5%포인트가 오른 반면 윤 후보 지지율은 4%포인트가 하락해 홍 후보가 6%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로 윤 후보에 앞섰다.

다음으로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가 9%로 1%포인트 하락하면서 1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3%,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1%, 황교안 국민의힘 후보 1% 등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37%).

홍 후보와 윤 후보 지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18~20대(홍준표 27% 대 윤석열 6%), 30대(31% 대 10%), 40대(21% 대 9%) 등에서 홍 후보가 우위였고 50대(25% 대 21%)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다. 60대(21% 대 37%)와 70대 이상(15% 대 29%)에서는 윤 후보가 홍 후보에 앞섰다.

지역별로 대구/경북(홍준표 30% 대 윤석열 20%)에서 역전됐다. 지난주(홍14% 대 윤44%), 와 비교하면 뒤집어진 것이다. 강원/제주(33% 대 22%), 부산/울산/경남(30% 대 21%)과 호남권(18% 대 10%)에서도 홍 후보가 앞섰고 서울(20% 대 18%), 경기/인천(22% 대 18%), 충청권(23% 대 17%)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다.  

보수층(n=279)에서는 윤석열 후보 34%, 홍준표 후보 29%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 후보는 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n=305)에서는 윤 후보 43%, 홍 후보 31%였다.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7%포인트 지지율이 감소한 반면 홍 후보는 8%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지지율이 26%, 윤 후보 2%였다.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진보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2%, 이낙연 민주당 후보 17%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각각 1%포인트 동반 상승해 격차는 15%포인트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4%로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추미애 민주당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3%, 정세균 민주당 후보는 2%, 박용진 민주당 후보 2%, 김두관 민주당 후보 1% 등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37%).

진보층(n=297)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 이낙연 후보 18%로 이재명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낙연 후보 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 지지층(n=337)에서는 이재명 후보 54%, 이낙연 후보 25%로 이재명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고, 이낙연 후보 1%포인트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0.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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