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1주 만에 40%선 회복, ‘열린민주7.9%-국민6.6%-정의3.7%’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출처=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8월 4주차(27~28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선을 회복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서는 상황이 지속됐다고 30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 42.8%, 부정평가 54.6%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3.3%p↑)는 증가했고 부정평가(2.6%p↓)는 감소했다. 긍-부정 차이는 11.8%p로 지난 주(17.7%p)에 비해 5.9%p 감소했다.

지난주 문 대통령 지지율은 9주 만에 30%대로 하락했지만 1주 만에 40%선을 넘어섰다. 전주와 비교하면 연령대별로 40대(50.1%→58.3%, 8.2%p↑)와 30대(39.5%→45.8%, 6.3%p↑), 지역별로 대구/경북(21.0%→32.6%, 11.6%p↑)과 대전/세종/충청(34.2%→45.6%, 11.4%p↑)에서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었다.

직군별로는 블루칼라층(39.8%→49.7%, 9.9%p↑)∙화이트칼라층(44.2%→52.6%, 8.4%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성향층(15.4%→22.9%, 7.5%p↑)에서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아프카니스탄 특별공로자 이송 소식과 여야 간 언론중재법 공방,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 부동산투기 의혹이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2%, ▲더불어민주당 33.3%로, 지난주 대비 민주당이 2.0%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2%p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격차가 1.9%p로 줄어들었지만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선 상황이 유지됐다. 이어 ▲열린민주당(7.9%), ▲국민의당(6.6%), ▲정의당(3.7%) 순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모름은 10.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47.3%→54.2%, 6.9%p↑), ▲자영업층(36.9%→45.0%, 8.1%p↑)∙학생(42.5%→50.3%, 7.8%p↑)에서 올랐지만, ▲40대(29.0%→23.7%, 5.3%p↓), ▲대전/세종/충청(45.9%→28.7%, 17.2%p↓)에서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40대(33.1%→49.1%, 16.0%p↑), ▲대구/경북(14.8%→22.8%, 8.0%p↑)∙대전/세종/충청(23.8%→31.0%, 7.2%p↑), ▲블루칼라층(31.8%→42.9%, 11.1%p↑)에서 상승하고, ▲서울(32.1%→27.0%, 5.1%p↓), ▲가정주부(41.0%→30.7%, 10.3%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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