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문화 활동 거점 공간 활용

창원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성산구 동남전시장 복합문화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제공=창원시>
▲ 창원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성산구 동남전시장 복합문화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28일 성산구 동남전시장에서 ‘창원복합문화센터’로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원복합문화센터’는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산자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2019년 6월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 86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8억 원, 현물 50억 원)을 투입해 창원국가산단 동남전시장 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126.84㎡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시민들의 쉼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문화카페, 체험관(바리스타 교육과 창업지원), 도서관, 회의실, 전시장, 스몰웨딩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은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입주해 시민 문화회의, 예술교육, 문화기획자 양성 등 문화도시 기반조성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동남전시장 동관이 리모델링으로 ‘경남 콘텐츠코리아 랩과 웹툰캠퍼스’로 개소해 현재 예비·초기 창작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관리·본관동이 ‘경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원복합문화센터는 역사적 가치에 문화적 재생을 통해 시민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주고 기업과 근로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며 창작자들에게 마음껏 아이디어를 발현하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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