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6자 회담 수석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지난 17일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18일 알렸다.<사진=윤석열 캠프>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지난 17일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에 위촉했다고 18일 알렸다.<사진=윤석열 캠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에 위촉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7일 황준국 전 주영국대사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무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미 정무공사,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사 등을 지냈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박근혜 정부 당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를 맡은 북핵 전문가다.

퇴직 후 2018년부터 연세대 국제대학원과 한림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해왔다.

윤 전 총장 측은 “30여년간 공직자로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 등에 공헌했다”며 “윤 예비후보는 황 전 대사가 공직자로서 보여준 국가관과 활동에 뜻을 같이 해 후원회장 영입을 제안했고, 황 전 대사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황 후원회장은 19일부터 후원회 등록 신청과 홈페이지 개설 등 후원회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7월 마지막 주부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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