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여권 단일후보 46% vs 야권 단일후보 41.6%’, 文대통령 지지율 45.6% 4.7%p↑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C&I)>의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2강1중 구도를 나타냈다고 <스트레이트뉴스>가 14일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대선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라는 응답은 28.9%였고 이 지사는 27.4%로 집계됐다. 격차는 1.5%p 오차범위 내로 치열한 접전 양상이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2주 전 조사 대비 1.1%p 떨어졌고 이 지사는 2.5%p 상승했다.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은 16.4%로 2주 전(9.2%)보다 7.2%p 오르면서 10%대로 올라섰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5.0%로 지난 조사 대비 1.8%p 지지율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8%), 최재형 전 감사원장(3.6%), 정세균 전 국무총리(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7%),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2.6%) 등이었다.
다음으로 여야 대선 단일후보가 맞붙을 경우 어느 진영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여권 단일후보 응답이 46.0%, 야권 단일후보 응답은 41.6%로 여권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인 4.4%p 높게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여권 단일후보 지지율이 5.5%p 증가한 반면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3%p 떨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5.6%로 지난 조사 대비 4.7%p 올랐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5%로 2주 전에 비해 4.7%p 하락했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5.9%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정당지지도에서서 더불어민주당 35.1%, 국민의힘 30.6%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4.9%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6.2%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5%+휴대전화 95%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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