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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의 정국진단]⑫ 민주당 대선 경선, 본선 필승 후보는 누구인가?

김두관, 부울경 지지기반으로 당당히 컷오프 통과
이낙연, 경륜과 품격으로 안정감을 주는 후보
이재명, 유능과 능력으로 다져온 지지세..."이재명은 합니다"
추미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주 개혁 적임자 주장
박용진, 역동성 있는 다크호스로서 역할
정세균, 통합의 리더십과 강한 도덕성...본선 경쟁력이 강점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안녕하십니까 7월 12일 김능구의 정국진단입니다.

어제 발표됐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예비 컷오프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4차례에 걸친 tv토론과 2번에 걸친 국민면접을 통해서 국민 50프로, 당원 50프로의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마지막 각축을 벌인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6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이번 컷오프에 가장 주목 받았습니다.

김두관 후보가 당당히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김 후보는 리틀 노무현으로 당당히 진보민주진영 최초로 경남지역의 도지사로서 당선되면서 상당히 선풍을 일으켰던 후보인데, 지난 2012년 대선 경선 이후 상당히 침체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국민들 앞에 출사표를 던진 겁니다.

김 후보의 핵심 지지기반은 부울경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부울경 지지가 나오지 않아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결과적으로 컷오프를 통과해서 일정정도 트라우마를 극복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번에 자치 분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방 자치분권 연방국가를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승부처는 영남이다. 그래서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을 위해 예비 경선 결과는 순위나 득표율을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당규를 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여러 관계자들이 이재명 지사가 1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가 이번에 상당히 이미지나 정책에 혼선을 준 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1위 후보다 보니 집중견제를 받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이 지사하면 기본소득인데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면서 양극화나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주창하면서, 재원을 감안해서 점차 확대하는 계획을 얘기하며 국민들에게 지지를 많이 얻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기본소득을 제 1 공약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포인트를 좀 비켜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 1공약은 성장이라면서 성장 속에 공정 성장이 있고 그 안에 기본소득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가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급격하게 지지율이 올라간 건 사이다발언, 꽉 막힌 정치권에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는데요. 지금은 이 지사가 사이다 발언보다는 국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선 과정에서 1위 후보로서 원팀을 강조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이제 본인이 자신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공약과 비전을 펼칠 것이며 이 속에서 국민들에게 어떻게 평가 받는가 이제 그런 시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 지사는 이미지보다는 실력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더 강하고 유능한 민주정부를 말하며 유능과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장, 경기지사 성과를 말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지사가 지금 30프로 박스권에 묶여 있습니다.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친문에 강력한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친문은 지금 많이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2030이나 중도층 표를 가져와야 한다는 전략으로 공약과 이미지를 수정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대선주자 1위를 차지하다가 작년 말부터 양강 구도, 올해 사면론을 꺼내면서 지지율이 급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TV토론에서 경륜과 안정감을 보여줬고요. 여러 조사에서 지지율이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금 여야 1.2위 모두 끝까지 선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낙연 후보는 검증에 대한 자신감과 안정감을 강점으로 잘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륜과 품격의 이낙연, 이 부분을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볼지 기대됩니다.

정세균 후보는 강한 대한민국과 경제 대통령을 내세웠습니다. 통합의 리더십과 강한 도덕성으로 검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래서 본선 경쟁력은 자신밖에 없다며 어필하고 있습니다.

정치경력이 오래 되서 옛 정치인 이미지가 있는데, 2030에게 어필하기 위해 힙합 이미지부터 다양한 활동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 경선과정에서의 합종연횡이나 이광재 후보와의 단일화 등으로 반 이재명 연대의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추윤 전쟁으로 국민을 둘로 나눈 책임이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고집스러움과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적 이미지로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 지사를 옹호하며 TV 토론에서 원팀을 강조하면서 평소의 고집스러움이 아닌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박용진 후보는 국민의힘 이준석 현상에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지지율이 가장 많이 오른 후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가진 박용진 후보가 가장 큰 흥행과 다크호스가 아니겠느냐라는 기대감을 받았습니다.

본인도 박용진의 도전이 하나의 희망이 되고 발상전환의 정치로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90초 발언을 통해 각오를 다졌는데요.

그동안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3법, 재벌개혁 등 의정활동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보면 법인세 소득세 감면과 국부펀드론으로 기존 지지자들을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이는 지지층 확대를 위해 2030 세대를 위해 노선을 다소 수정한 것 아니냐 라는 예측입니다. 국부펀드론을 위해 워렌 버핏을 초대하겠다는 말도 했고요.

아무튼 박용진 후보의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이번에 기대합니다.

민주당 대선경선 선거인단이 20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8월 15일과 8월 29일 그리고 9월 5일 날, 3차례에 걸친 선거인단 투표결과 발표와 함께 전국순회가 발표됐죠.

1차 선거인단 투표 발표일인 8월 15일이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때는 순위발표와 득표가 공개되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결선투표가 판을 흔들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 입니다. 1971년 대선경선 당시 40대 3각 라이벌로 불린 ‘김영삼, 김대중, 이철승 후보’에서 2위 후보였던 김대중 후보가 결선에서 판을 엎었었죠. 과연 그것이 재현될 수 있을 것이냐를 살펴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범야권의 윤석열 후보가 10프로 앞서가는데, 이 재명 지사가 쫓아가는 구도였습니다. 그동안 양자대결에서 항상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는데, 이제 이재명 지사가 앞서는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도 윤석열 후보와 비등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여야 가상대결 결과도 경선 판을 요동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002년 민주당 광주 국민 경선 전날, 문화일보와 S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테일러 넬슨 소프레스(TNS)’에 의뢰한 조사 결과, 이 회창 총재가 40.6%, 노 전 대통령이 41.7%의 지지율 얻어 앞선 것이 그 사례입니다. 이때부터 노무현 신화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물러설 수 없는 도덕성 검증을 통해 4기 민주정부를 위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요. 민주당의 본 경선에서 정책과 인물 검증을 제대로 해나가겠습니다. 오늘 박진 후보도 출마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풍부한 외교 경륜이 강점이죠. 제가 이제 야권후보의 비전과 리더십 검증도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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