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약세 긍·부정 격차 20.1%p, 국민의힘 민주당에 16주 연속 앞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 5주차(6/28~7/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하락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6주 연속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고 5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6%P 낮아진 38.0%(매우 잘함 21.4%, 잘하는 편 16.6%)였고 부정평가는 58.1%(잘못하는 편 16.9%, 매우 잘못함 41.1%)로 지난주 대비 1.5%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4.0%.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0.1%P로 증가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충청권(2.2%P↑), 40대(2.8%P↑), 정의당 지지층(2.1%P↑)·더불어민주당 지지층(1.3%P↑), 보수층(1.5%P↑), 노동직(2.7%P↑)에서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호남권(11.3%P↑), 여성(3.9%P↑), 30대(5.1%P↑)·50대(3.3%P↑)·20대(3.0%P↑), 무당층(9.0%P↑)·정의당 지지층(6.4%P↑), 진보층(3.4%P↑), 학생(5.9%P↑)·가정주부(3.9%P↑)·사무직(3.6%P↑)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25일) 38.7%(부정평가 57.7%)로 마감한 후 28일(월) 37.7%(1.0%P↓, 부정평가 57.3%), 29일(화)에는 37.4%(0.3%P↓, 부정평가 58.6%), 30일(수) 36.5%(0.9%P↓, 부정평가 59.4%), 7월 1일(목)에는 38.2%(1.7%P↑, 부정평가 56.8%), 2일(금) 39.2%(1.0%P↑, 부정평가 57.5%)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3%P 낮아진 37.7%, 더불어민주당은 0.1%P 낮아진 29.6%, 국민의당은 0.4%P 낮아진 6.7%, 열린민주당은 0.7%P 낮아진 5.9%, 정의당은 1.1%P 낮아진 3.2%, 시대전환은 0.3%P 높아진 0.7%,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4%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6월 4주차 대비 1.7%P 증가한 13.6%였다.

국민의힘·민주당 양당 지지율은 약보합세 보이는 가운데 격차 8.1%P로 16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인천·경기(3.1%P↑)와 호남권(3.1%P↑), 여성(1.1%P↑), 60대(2.7%P↑)·70대 이상(1.7%P↑), 사무직(3.6%P↑)· 가정주부(2.5%P↑)에서는 상승했지만 서울(4.5%P↓)·충청권(3.6%P↓)·PK(3.1%P↓), 남성(1.9%P↓), 50대(2.7%P↓)·40대(1.5%P↓), 무직(9.0%P↓)·학생(1.4%P↓)·자영업(1.3%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6.9%P↑)·서울(1.9%P↑), 남성(2.7%P↑), 40대(5.0%P↑)·50대(1.1%P↑), 진보층(1.9%P↑), 자영업(2.5%P↑)·노동직(1.6%P↑)에서는 올랐지만 호남권(3.9%P↓)·대구/경북(3.1%P↓), 여성(2.9%P↓), 20대(4.9%P↓)·60대(2.7%P↓), 학생(5.4%P↓)·사무직(3.0%P↓)·무직(3.0%P↓)에서는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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