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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 '경선 연기 불가' 최종 결론…"9월 5일 본경선 대선후보 선출"

송영길 "민주당 지도부, 현행 당원 규정 원칙에 따라 대선경선 일정 진행 최종 결정"
다음주초 예비후보 등록 -7월 컷오프 - 9월 5일 본경선 - 9월 10일 결선투표(과반없을 경우)

[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현행 규정에 따라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대선경선기획단의 보고를 받은 후 당헌에 따라 '대선 180일 전'인 9월 초에 대선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현행 당원 규정 원칙에 따라 대선경선 일정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80일 기준으로 경선기획단 수립한 기본 일정 보고 받았으며 사무총장 통해 각 주장 입장 들었고 민병덕 조직부총장이 원외위원장들 의견과 상임 고문단 6분 의견을 청취했다”며 “의원총회 의견을 기초로 여러가지의 최고위원들 간 논란이 있었으나 모든 최고위원들의 생각이 다 같이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3월 9일 민주당 국민 신임 받도록 어떤 방법 적절한 지 충정어린 논의를 한 결과,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한다는 합의 하에 같이 힘 모아서 이렇게 결정했다”며 “우리 집권장은 국민들의 삶 책임지고 경선을 질서있게 함으로써 새 주자를 선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대선 180일 전'인 9월 10일까지 후보선출이 이뤄지게 되며 지도부는 당무위 소집 등 추가적인 절차없이 75일간의 경선 일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선기획단이 보고한 일정에 따라 다음 주 초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7월 예비경선(컷오프)을 거치게 된다.

본경선은 9월 5일까지 마무리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9월 10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경선연기를 요구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당무위 소집을 요구하며 반발할 태세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일부 대권주자 측 중심으로 당내에서는 경선 시점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3개월 가량 늦은 국민의힘 경선 일정에 따른 ‘경선 흥행 불투명’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25일 현행 특별당규에 따라 ‘대선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하며 '9월 경선'을 11월로 두달 미루자는 비(非)이재명계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당 지도부는 지난 22일 경선 연기 여부를 두고 최고위를 열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현행 당헌에 규정된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을 기본으로 대선경선기획단이 기획안을 마련하면, 이를 보고받은 후 연기 여부를 판단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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