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 논의 길어지고 남북관계 불확실성 커져”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폴리뉴스 2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상생과통일포럼’이 현재의 남북관계를 냉철히 진단하고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폴리뉴스 2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상생과통일포럼’이 현재의 남북관계를 냉철히 진단하고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답보 상태에 놓인 남북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찾고, 한반도 평화의 필수 전제인 북핵 문제에 대해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나가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상생과통일포럼‧폴리뉴스 21주년 창간기념식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개최되는 ‘상생과통일포럼’이 현재의 남북관계를 냉철히 진단하고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오늘 포럼을 큰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북핵 문제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이슈”라며 “‘북한 비핵화’ 논의가 길어지고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도 이전과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진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시대 북핵과 남북관계’를 주제로 소중한 인사이트를 나눠주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께 깊은 감사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폴리뉴스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정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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