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주 후반 41%까지 올라, 국힘 최고치 경신 14주 연속 민주당에 앞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차(14~18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40%선에 근접했고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최고치를 경신, 더불어민주당에게 격차를 10%P 이상으로 벌리며 앞서 나갔다고 21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P 높아진 39.6%(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6.5%)였고 부정평가는 56.7%(잘못하는 편 15.9%, 매우 잘못함 40.8%)로 0.9%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3.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7.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강보합 흐름을 보였고 부정평가는 4주 연속 50%대 기록했다. 특히 문 대통령 지지율은 주초에 30%대 후반에서 주 중반 이후 40%대를 넘어섰다. 이는 문 대통령의 G7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 관련 의미에 대한 후속보도가 이어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대구/경북(10.0%P↑)와 인천·경기(3.2%P↑), 여성(1.3%P↑), 40대(5.2%P↑)·70대 이상(2.3%P↑), 열린민주당 지지층(7.6%P↑), 무당층(3.7%P↑), 가정주부(7.5%P↑)·노동직(5.0%P↑)·학생(2.0%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 호남권(3.2%P↑)·충청권(1.8%P↑), 20대(3.3%P↑)·60대(1.9%P↑), 무직(12.6%P↑)·자영업(1.7%P↑)·사무직(1.3%P↑)에서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1일) 38.9%(부정 평가 56.5%)로 마감한 후 14일(월)에는 38.0%(0.9%P↓, 부정평가 58.6%), 15일(화) 37.3%(0.7%P↓, 부정평가 58.6%), 16일(수)에는 38.9%(1.6%P↑, 부정평가 57.1%), 17일(목)에는 41.0%(2.1%P↑, 부정평가 55.1%), 18일(금)에는 41.0%(0.0%P-, 부정평가 55.6%)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6%P 높아진 39.7%, 더불어민주당은 0.2%P 높아진 29.4%, 국민의당은 변동 없는 6.7%, 열린민주당은 0.3%P 낮아진 5.7%, 정의당은 0.4%P 낮아진 3.5%,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6%,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9%P 감소한 1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 흐름 보이며 출범 후 최고치(이전 최고치 21년 4월 1주 39.4%)경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선출에 따른 보수혁신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에 10.3%P 격차로 앞섰고 14주 연속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나타내는 상황을 지속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강보합 흐름 속에 소폭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충청권(6.8%P↑), 남성(1.9%P↑), 20대(2.9%P↑)·50대(2.9%P↑), 진보층(2.2%P↑), 무직(8.0%P↑)·자영업(2.7%P↑)에서는 상승했고 서울(2.2%P↓), 40대(1.9%P↓), 가정주부(4.5%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5.2%P↑)·부산/울산/경남(3.2%P↑), 40대(4.4%P↑), 70대 이상(2.8%P↑), 학생(6.2%P↑)·가정주부(4.2%P↑)·자영업(1.6%P↑)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7.0%P↓), 50대(4.1%P↓)·20대(1.9%P↓), 노동직(4.2%P↓)·무직(2.8%P↓)·사무직(1.4%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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