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성범죄 관련사건 군사법기관 이난 민간사법기관이 다뤄야 ‘찬성57.6% >반대22.4%’

[출처=알앤써치]
▲ [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6월 2주차(7~8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다시 반등하면서 40%선으로 근접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6%P 상승한 38.5%(매우 잘함23.3%, 잘하는 편 15.2%)였고 부정평가는 2.7%P 하락한 55.3%(매우 잘못함 38.7%, 잘못하는 편 16.6%)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평가 간의 격차는 지난주 21.1%P서 16.8%P로 감소했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보면 ▲18~20대(긍정 35.4% 대 부정 48.9%), ▲30대(43.0% 대 51.5%) ▲40대(51.3% 대 44.6%) ▲50대(42.0% 대 55.7%) ▲60대 이상(27.3% 대 68.0%) 등이었다. 지난주 대비 18~20대서 지지율이 5.1%P 오르고 부정평가가 13.0%P 떨어졌고 30대에서도 긍정평가가 6.9%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8.7%P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 39.6% 대 부정 53.8%) ▲경기/인천(41.8% 대 51.9%) ▲충청권(32.7% 대 61.5%) ▲강원/제주(34.5% 대 64.3%) ▲대구/경북(26.4% 대 71.7%) ▲부산/울산/경남(28.6% 대 60.8%) ▲호남권(61.5% 대 30.2%) 등이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PK(4.4%↓)와 호남권(5.2%↓)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증가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진보(65.6%), 중도진보(63.4%), 중도보수(25.1%), 보수(16.1%) 순이었다. 부정평가는 보수(82.1%), 중도보수(72.0%), 중도진보(32.3%), 진보(32.8%) 등이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30대 연령층에서 회복한 것이 주목된다. 조사를 진행한 알앤써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미국에서 들어온 얀센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면서 이들 연령층의 문 대통령 지지로의 귀환 시그널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군(軍) 성범죄 관련사건 군사법기관 이난 민간사법기관이 다뤄야 ‘찬성57.6% >반대22.4%’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군(軍) 성범죄 관련 사건은 군 사법기관이 아닌 민간 사법기관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이 57.6%, ‘반대’ 의견은 22.4%로 집계됐다(의견유보 20.0%).

찬성 의견은 40대(68%)와 문 대통령 적극지지층(70.3%)에서 다른 계층에 비해 높았고 60대 이상(50.4%)에서 가장 낮았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44.8%, 반대 32.3%였고 진보층에서는 찬성의견이 71.1%로 압도적이었고 반대의견은 17.1%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2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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