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이준석53%-나경원23%-주호영6%’, 이준석 과반 이상 지지율 기록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6월 1주차에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대표 선호도 조사결과 이준석 후보가 일반 국민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에서 이준석 후보 36%, 나경원 후보 12%, 주호영 후보 4%, 홍문표 후보 2%, 조경태 후보 1% 등으로 집계됐다(없다+모름/무응답 44%).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지난주(19%) 대비 17%포인트가 상승했고 나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이준석 후보의 돌풍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찻잔 속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준석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경쟁자에 비해 지지율이 높게 조사됐다. 18~20대(29%), 70대 이상(25%)에서는 20%대 지지율을 나타냈고 30대(38%), 40대(40%), 50대(41%), 60대(41%)에서는 평균 지지율보다 높았다. 나경원 후보는 30대(8%)와 40대(8%)에서 10% 미만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서울(39%), 강원/제주(40%), 부산/울산/경남(39%), 대구/경북(38%) 등에서 평균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호남권(30%)에서도 30%대를 지지율을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이 후보는 진보층(33%), 보수층(39%), 중도층(41%) 모두 1위였다.
국민의힘 지지층(n=284)에서는 이 후보가 53%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고 나경원 후보는 23%, 주호영 후보 6%였다. 이 후보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타 후보들과의 격차를 더 벌이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1일~6월 2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6.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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