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분야 연구 및 산업 활성화 위해 유기적 협력 관계 구축하기로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과 안승남 구리시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7일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함께 푸드테크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은 세계 최초 3D 푸드 프린터용 표준물질을 보유하고 다양한 생물고분자 기반 식품잉크 소재를 개발했으며, 식품추출물을 이용한 기피물질을 찾아내어 미세캡슐화하고 이를 활용한 방충 포장제를 개발해냈다. 또한 기능성 식품을 상용화하는 등의 연구를 통해 차세대 식품가공 기술은 물론 포장재, 기능성 식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며 지난 2020년 제6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푸트테크밸리 조성에 따른 협약기관 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푸드테크 분야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3D 푸드 프린팅 등 신기술 및 관련정보 공유 등 푸드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으로 두기관이 푸드테크 분야의 신기술 및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구리 푸드테크밸리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고려대학교와 푸드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식품과학 분야 교육 및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하여 푸드테크 분야의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구리푸드테크밸리는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사노동 E커머스 특화단지 일원에 들어서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노후화된 현재의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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