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100개사 모집
임차료 및 친환경 개선비 지원, 신용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신한금융이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신한금융지주 사옥 <사진 = 신한금융 홍보실>
▲ 신한금융이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신한금융지주 사옥 <사진 = 신한금융 홍보실>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이 다음 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친환경·저탄소 경영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기 지원 사업은 재창업 및 업종전환 등 소상공인들의 사업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고, 친환경·저탄소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그린뉴딜 관련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친환경 공정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친환경 활동 참여도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30~70%를 최장 6개월간 지원받으며, 친환경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비도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 온라인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제공 등 사업 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소상공인들을 선발해 신한금융 희망재단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업체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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