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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호중‧김기현 상견례, 법사위 문제에 원론적 입장만 주고받아

양측 공개발언에선 '화기애애'...윤 "같이 예술적인 정치 하고파" 김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법사위원장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4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재배분 문제에 대해선 원론적인 대화만 주고 받았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축하드린다며 "우리가 초선일때 상임위원회 활동도 같이 했고, 또 1년 넘게 김기현 의원님을 가까이서 뵌 적이 있다"며 "항상 눈가에 부드러운 웃음과 그 미소로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인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가 "그 때 그 인상이 지워지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그 인상을 계속 볼 수 있을지"라고 말하자, 김 원내대표는 웃으며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여야가 있기 떄문에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고 추구하는 가치나 철학이 다를 수 있지만 이를 잘 조율해서 서로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게 정치의 영역"이라며 "김 원내대표와 그 예술적인 정치를 한번 해보고 싶은 그런 욕망을 느낀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 뿐 아니라 민생을 지원하는 문제, 나아가서 우리 경제를 어려움 속에서 일으켜 세우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민생과 관련해서는 여야 없이 초당적으로 협력할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멀리서 보면서도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마음도 아름다운 분으로 윤 원내대표를 기억하고 있다"며 "좋은 분이 원내대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김 원내대표는 "나도 열린마음으로 협치, 소통하는데 적극 참여하겠다"며 "윤 원내대표도 같은 마음으로 해주리라 믿고, 21대 국회 2기 여야 원내대표가 가장 잘했다는 역사의 평가를 받도록 그렇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서로 간에 국회 운영과정에서 여는 여대로, 야는 야대로 입장이 있어서 서로 존중한다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가면 많은 의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두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에서 법사위원장 재배분 문제를 두고 원론적 대화만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만난 기자들이 법사위 논의 결과를 묻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는 것 정도만 말씀드린다"며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 5월 국회 일정이 협의되지 않았는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개의 일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은 기자

국회에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조짐을 알아채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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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 좌담회③]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 플랫폼 되려면 기득권 내려놓고 모든 걸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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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원욱, 민주당 첫 '이재용 사면론' 언급에 靑 "검토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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