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7 (월)

  • 구름조금동두천 11.5℃
  • 맑음강릉 11.7℃
  • 흐림서울 14.6℃
  • 흐림대전 18.0℃
  • 흐림대구 14.1℃
  • 울산 13.4℃
  • 흐림광주 17.0℃
  • 흐림부산 15.0℃
  • 흐림고창 14.8℃
  • 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3.3℃
  • 흐림보은 18.5℃
  • 구름많음금산 18.8℃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3.5℃
  • 흐림거제 19.8℃
기상청 제공

정치

[4.16 당정청 개편] 김부겸 “협치·포용·통합에 노력”, 물러나는 정세균 “새로운 출발” 대권도전 뜻

金 “성찰할 것은 성찰, 혁신할 것은 혁신”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국정운영기조 내비쳐
丁 “사회통합·격차해소로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 위해 소임 다하겠다, 국민 큰 뜻 받들겠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6일 총리 발탁 소감으로 “협치와 포용, 국민통합”이란 말로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동안 변화된 국정운영기조를 실천할 뜻을 밝혔고 물러나는 정세균 총리는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화두로 “새로운 출발” 즉 대권 도전의 뜻을 나타냈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인사발표 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총리 지명을 받았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께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정책을 펴고 국정 운영을 다잡아 나가겠다. 성찰할 것은 성찰하고 혁신할 것은 혁신해 나가겠다”며 “협치와 포용, 국민통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야당과 협의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며 “어느 것 하나 쉬운 문제가 없다. 저 개인은 부족하지만, 국민 여러분께 의지하며 지혜를 구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7주기와 관련해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다시 한 번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부의 무거운 책임을 깊이 되새기게 된다. 자세를 낮추어 국민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리 인준이 될 경우 자신의 역할에 대해 “무엇보다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국민들이 계획대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국민들이 안심하고,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들었다.

아울러 “현 정부의 남은 1년의 기간 가장 중요한 과제를 일자리와 경제, 민생에 맞추겠다”며 “부동산 문제와 LH투기 사건 등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 2030세대가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민생과 부동산시장 안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丁 “사회통합·격차해소로 새로운 대한민국 완성 위해 소임 다하겠다, 국민 큰 뜻 받들겠다”

물러나는 정세균 총리는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국민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 새로운 출발”이라고 대권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총리는 지난 총리 재임 기간 동안의 소회에 대해 “오늘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의 소임을 마친다. 지난 1년 3개월은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저를 성원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배려의 마음은 저를 뛰게 한 에너지였다”고 그 공을 국민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탄식과 절망의 목소리는 저를 바로 세워준 회초리”라면서 “지난 15개월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던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지난 4.7 재보궐선거 민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신의 정치철학과 관련해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더 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차기 대권도전의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정세균 총리는 후임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해 “47대 국무총리로 오시는 김부겸 후보자는, 아마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시는 분이지만 제가 좀 더 잘 안다. 여러분들이 소신껏, 그러면서도 마음 편하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상관”이라고 얘기했다. 정 총리는 내일부터 총리직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하면서 대권도전을 향한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웅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③ "초선들 '영남 불가론' 아니라 '중진 배제론'"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초선, 송파갑)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당 대표 후보로서 비전과 대선 정국전망 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일각에서 제기된 영남당 불가론에 대해 "영남 배제론은 비영남권 초선의원 중에서 '영남 안된다'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히려 영남 중진들이 '영남이 더 하면 안된다'고 말씀한다. 수도권 다선의원들이나 당 대표 나오신 분들이 영남 배제론 얘기했었지, 초선의원들이 비영남 얘기를 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마치 초선의원들이 영남 대 비영남으로 가르고 있다고 하는데, 악질적인 프레임"이라며 "우리는 '중진 배제론'은 맞다. 중진들은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는거다. 우리당 국민들 실망만 줬으니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영남 중진분들이 중진 홀대론을 영남 홀대론으로 둔갑시켰다. 마치 영남 사람들, 영남 지지자들에 대해 소외감과 상실감 느끼게 만든거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영남 안된다고 한 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영국 같은 경우 중진들이 변화를 위해 초선들을 내세우고 도와준다"며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