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테헤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
▲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란 테헤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집권 5년차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당정청 전면 개편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선 출마를 앞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이란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의 후임으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초대 국무총리를 맡았던 이낙연 당대표와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 인사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남 출신의 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차기 대선에서 영호남 통합 메세지를 던질 수 있는 영남권 인사가 유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가 사퇴하면 총리 자리의 공백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분간 이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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