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들의 통렬한 반성에 ‘초선 5적’ 으로 격렬히 비난 쏟아낸 친문
비문, 강성 지지층 비난에도 응원 보내…“비난과 질책 각오한 용기에 경의”
초선 2030 2차 입장문 '혁신의지'... 몇몇 의원들, 연일 친문 반성‧개혁 목소리 높여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2030의원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초선의원들이 선거 참패에 대한 통렬한 반성을 한 것을 기점으로 몇몇 비문 의원들을 중심으로 ‘친문 책임론’과 ‘쇄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초선의원들을 향한 친문 인사 및 지지자들의 비판에 직격탄을 날리며 개혁을 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날 2030 초선의원들이 선거 참패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강성파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초선 의원들의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몇몇은 응원의 뜻을 내비쳤다. 또 몇몇 강성 당원들은 이들을 ‘초선5적’이라고 부르며 전화번호를 공유하거나 문자를 보내며 비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초선 의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날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81명 중 5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초선의 당쇄신 행동주체’인 ‘더민초(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을 발족하고 ‘조국사태, 당 기득권화’ 등을 반성하며 당 쇄신, 당 지도부 선출에 단체행동에 본격 나설 것을 천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친문 일색인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 선거 흐름에 제도을 걸었다.
 
이들 중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20·30대 초선 의원 5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돌아선 국민 마음의 원인은 민주당의 착각과 오판에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검찰개혁은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었으나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점철된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만과 독선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국민들께 피로와 염증을 느끼게 했음에도 그것이 개혁적 태도라 오판했다”고 통렬한 자기반성을 했다.

이들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상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되며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고 깊이 자성했다.

대표적 친문 정청래 “조국, 검찰개혁이 문제라면 총선 때 어떻게 승리했나” 
일부 친문 커뮤니티서 ‘초선5적’, ‘초선족의 난’ 말도 등장해…비난 담긴 문자 남기기도

이런 초선의원들의 통렬한 자기 반성의 목소리에 친문 강성 지지자들과 일부 친문 의원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 강경파들의 태도에는 민주당 전면 쇄신에 대한 부정적 입장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대표적 친문인사로 손꼽히는 정청래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 초까지 박영선, 여론조사 1등이었다. LH 사태 이후 급격히 여론이 기울었다”며 “조국, 검찰개혁이 문제였다면 총선 때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라고 썼다.

또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을 부정하라는 식의 ‘십자기 밟기’의 덫에 걸리면 안 된다”며 “가급적 개별적 목소리를 줄이고 당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비난의 글이 쇄도했다. 당원들은 “LH 얘기는 모르쇠하고 엄한 조국·추미애를 끌어온다” “자신들 목 내놓고 검찰 개혁한 사람들을 총질하라고 180석 만들어줬나” 등 글이 올라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팬카페인 ‘젠틀재인’과 대표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인 ‘딴지일보’ 등에서는 초선의원들을 ‘초선5적’으로 부르고 이들의 기자회견을 ‘초선족의 난’이라고까지 부르는 상황도 펼쳐졌다. 

또 이들 의원들에게는 ‘문자 폭탄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들의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에게 보낸 문자를 인증하는 글도 각 커뮤니티에 다수 올라오고 있다. 

격렬한 친문 강성파 비판에 초선 2030의원 5명 2차 입장문  '친문-비문 따지지 말자'

이러한 격렬한 친문 강성파의 표적인 된 민주당 초선 2030의원 5명 명의로 11일 <혁신의 주체로 서기 위한 2030 의원들의 첫 번째 노력>이라는 제목의 2차 입장문을 내고 2030 초선 의원들의 당 혁신과 쇄신 의지를 재천명했다.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가나다 순)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희 2030 의원들은 오만, 게으름, 용기없음을 스스로 반성함에 그치지 않고, 당내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행동에 나서겠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이어 "많은 분노를 접한다. 조소와 비아냥에 아프다"며 "하지만 국민께 오래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켜온 민주적 가치를 위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저희는 계속 꿈을 꾸고, 실천하며, 그렇게 나아가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5명 의원들은 당 혁신 실천의 3가지 원칙과 2가지 실천방안을 밝혔다. 첫째, 민주적 원칙 훼손에 타협하지 않겠다. 둘째, 당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당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겠다. 셋째, 민주당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강화하고 더욱 새롭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원칙과 '언론과의 토론' '청년과 만남'의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주적 원칙으로 "2030 의원들은 5월 2일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전체 투표를 통한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한다"며 "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더욱 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 전체 당원들의 참여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의 혁신은 ‘분열’이 아니라 ‘당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당내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책임을 더 크게 거론하며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구태"라면서 "결코 친문과 비문을 나누어 책임을 묻지 말아 달라"고 따가운 질책을 했다.

이어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책임론만을 주장하는 분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비난과 질책 각오한 용기에 경의”…초선 감싸기
조응천 “아직 기득권과 무오류의 태도 버리지 못해”
노웅래 “폭풍 쇄신만이 민심”

한편, 친문 강경파들의 초선의원들에 대한 거센 비난에 맞서 비문 민주당 의원들은 초선들의 용기에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당내 쇄신에 대한 의견을 밝힌 초선의원들을 향해 “비난과 질책을 각오한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문제에 더 집중하고 오만한 태도, 위선적인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패배의 이유를 밖에서 찾고 남 탓으로 돌리면 속은 편할지 몰라도 더 큰 패배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선 의원님께서 우리에게 실망한 국민들 앞에 솔직한 반성과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특히 2030 다섯 의원들께서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자칫 울림 없는 반성 멘트로 전락했을지도 모를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방향을 제대로 지적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우 아프고 쓰라린 문제들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셨다”며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로부터 많은 비난과 질책을 각오했을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일부 초선의원들에게 비난 문자와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 당의 혁신과 정권재창출를 위해 민주당 내부의 다양한 의견표출과 민주적 의견수렴은 꼭 필요한 에너지 응축과정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비난과 질책이 아닌 초선의원들 용기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먹고사니즘, 민생제일주의 노선을 굳건하게 하고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 정치를 해나간다면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다시 기대와 희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지지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당내 소장파로 꼽히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당 내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비난을 가하는 내부 인사들에 “아직도 기득권과 무오류의 태도를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직격을 가했다. 

조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변화와 쇄신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냈다. 그는 “선거 참패 이후에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만이 살길이다’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고, 지도부 선출방식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모습들을 보면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만약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내홍이 격화되며 서로를 비난만 하면 그대로 앉아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박근혜정부 이후 보수 정당의 몰락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큰 선거에서 세 번 내리 지고 전당대회를 열었으면 혁신을 하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지만 오히려 탄핵당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했던 정치 경험 없는 사람을 모셔와 당 대표에 앉혔다”며 황교안 전 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비판했다.

그는“마땅히 우리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보수정당의 흑역사”라며 “‘언론이 문제다’ ‘분열하면 죽는다’ ‘똘똘 뭉쳐야 산다’ ‘왜 청와대 책임을 이야기하냐’ 2006년과 2016년 당시 여당 핵심부와 강성 지지층이 하던 이야기들이다. 2022년 대선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이 바로 지금 우리 눈앞에 있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원내대표 경선과 당 대표 경선이야말로 ‘선명성 경쟁’의 장이 아닌 ‘혁신과 반성’의 장이 되는 데에만 집중하는 우리 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혁신하고 변화하면 살았다”고 쇄신을 당부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7 보궐선거가 총선이었다면 민주당은 서울과 부산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하고 궤멸 되었을 것”이라며 “폭풍쇄신만이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지도부 사퇴와 대표 선출 일정 조정은 선거 패배에 따른 성찰과 쇄신의 시작점일 뿐”이라며 “저도 최고위원 당시 민심과 동떨어져 가는 당에 그때그때 브레이크를 제대로 걸지 못한 잘못을 뼈아프게 반성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대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끝나면 곧바로 지방선거다. 사생결단의 자세 없이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없다”며 “그러나 위기감마저 실종된 것 같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면피성 쇄신으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2차 입장문 전문>

[혁신의 주체로 서기 위한 2030 의원들의 첫 번째 노력]

저희 2030 의원들은 오만, 게으름, 용기없음을 스스로 반성함에 그치지 않고, 당내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행동에 나서겠습니다. 그에 앞서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실천의 방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민주적 원칙 훼손에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당은 당내의 민주적 토론과 통렬한 반성 없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냈습니다. 또한 작년 전당대회 직전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임기를 분리하는 당헌·당규 개정을 했습니다. 우리는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결과적으로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2030 의원들은 5월 2일 전당대회에서의 권리당원 전체 투표를 통한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합니다. 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더욱 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 전체 당원들의 참여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둘째, 당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당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비난과 논란을 예상했음에도 저희가 이틀 전 반성문을 발표한 이유는 당내에 다양한 성찰과 비전 제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이 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30 청년 세대가 느낀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꾸기 위해 저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듯이, 우리 민주당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국민들 목소리를 잘 듣고 더 잘 담아내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당내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또한, 당의 혁신은 ‘분열’이 아니라 ‘당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내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책임을 더 크게 거론하며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구태입니다. 결코 친문과 비문을 나누어 책임을 묻지 말아 주십시오.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책임론만을 주장하는 분들은 부끄러워하셔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셋째, 민주당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강화하고 더욱 새롭게 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비정규직 문제해결·전국민 고용보험과 노동시장 안정화, 공공의료 확충 및 복지국가 건설,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 국민주거 안정, 코로나19 극복과 안전사회 건설.

우리 당이 지향해 온 가치와 방향은 분명 옳습니다. 우리가 추진해온 국민을 위한 민생개혁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과제들은 하나같이 국민 삶에 영향이 크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히는 과제들입니다. 많은 갈등요소가 있는 만큼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벼리어냈어야 합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과제 완수의 방법과 순서를 가늠하고, 개혁과제들을 정교하고 치밀하게 다듬어 내는 일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남은 1년 우리가 지켜야할 원칙과 개혁과제, 쇄신하고 버려야 할 내부의 적폐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방향성 아래, 저희는 바로 이번 주부터 두 가지 실천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첫째는 언론과의 토론입니다. 특히, 더 나은 저널리즘을 꿈꾸는 젊은 언론인들과의 소통입니다.

저희가 ‘스스로의 오만, 게으름, 용기 없음’에 대해 상세히 고백한 반성문은 지난 이틀 동안 본질과 세부 내용이 생략된 채 자극적인 제목으로 곡해되어 다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언론의 모습을 보며 언론의 변화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러나, 어떤 개혁이든 내부의 성찰과 변화 없이 제대로 된 개혁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지금보다 더 나은 저널리즘을 꿈꾸는 언론인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정치와 언론이 함께 더 나아질 수 있는 시작점을 찾고, 그 분들과 함께 정치개혁과 언론개혁을 논의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론들에 요청합니다. 정치부의 젊고, 더 나은 저널리즘을 꿈꾸는 언론인들이 저희와 함께 논의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논의틀에 참여해주십시오. 저희 젊은 의원들이 젊은 언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그렇게 진정한 언론개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둘째는 청년과의 만남입니다.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 쓴소리도 경청하고 함께 희망을 그리겠습니다.

가장 청년다운 방식으로 길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청년과 만나겠습니다. 직접 묻고 들으며 아파하고 고민하겠습니다. 공감과 멀어진 기득권 민주당이 다시 공감과 연대의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부터 실천하겠습니다.

많은 분노를 접합니다. 조소와 비아냥에 아픕니다. 하지만 국민께 오래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켜온 민주적 가치를 위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저희는 계속 꿈을 꾸고, 실천하며, 그렇게 나아가겠습니다.

2021년 4월 11일

오영환, 이소영, 전용기, 장경태, 장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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