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재보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자양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
▲ 4ㆍ7 재보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자양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4.7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서울 북부 전역을 순회하며 '시민속으로, 민생현장 속으로' 행보를 마무리한다. 유세 마지막 날인 만큼 2-30분 단위로 촘촘하게 일정을 잡아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 후보의 유세 피날레는 신촌역에서 열린다.

이날 오 후보는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중랑 · 노원 · 강북 · 성북 · 종로 · 은평 · 서대문 · 중구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서울시 북부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

오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자정 무렵에 군자 차량사업소를 찾았었다"며 "서울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전동차 방역 현장은 모두 잠자리에 드실 시간에 시작되고 있었고, 그 현장을 함께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후보는 마지막 일정이 남평화상가(동대문 일원)로 정해진 이유에 대해 “마지막 선거운동 또한 시민이 잠들 무렵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뵙고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남평화상가 개장시간에 마지막 일정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제게 서울시와 시민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구석구석 민생을 살뜰히 돌보며, 어렵고 힘든 분들 말씀부터 귀담아 새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또, 제게 마음의 문을 열어준 청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남평화상가 방문 직전, 신촌역 일원에서 마지막 거리유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20-40세대를 대상으로 선거당일 투표 독려와 함께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며 현장유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다음은 오세훈 후보 주요 일정이다. 

-08:00 ~ 08:20 자양사거리 출근 유세
(신한은행 자양동지점 앞, 광진구 자양로 95)

-10:00 ~ 10:20 중랑구 골목순회 유세
(중랑구민회관 정문 앞, 중랑구 면목로 238)

-11:30 ~ 12:00 상계백병원 사거리 유세
(인천빌딩 노원프라자약국 앞 코너, 노원구 동일로 1345)

-13:00 ~ 13:20 수유 사거리 골목순회 유세
(CGV 수유 앞, 도봉구 도봉로 399)

-14:20 ~ 14:40 정릉 골목순회 유세
(삼보홈마트, 성북구 길음로 7길 6)

-15:40 ~ 16:00 경복궁역 골목순회 유세
(경복궁역 3번 출구)

-17:00 ~ 17:30 불광천 유세
(커피생각 카페 앞, 은평구 불광천길 420)

-17:50 ~ 18:00 홍체천 시민인사 
(서대문구청 2주차장, 서대문구 홍은동 428-1)

-18:30 ~ 19:30 신촌역 순회인사
(연세대 정문 건녀편 신촌 굴다리 입구 앞, 서대문구 성산로 444-2)
신촌역 파이널 유세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 서대문구 연세로 13)

-21:00 ~ 21:40 남평화상가 현장방문 및 상인간담회
(남평화상가 주차장, 중구 장충단로 2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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