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0.1℃
  • 흐림서울 10.8℃
  • 흐림대전 10.0℃
  • 흐림대구 13.8℃
  • 울산 14.4℃
  • 광주 9.7℃
  • 부산 10.6℃
  • 흐림고창 10.2℃
  • 천둥번개제주 11.6℃
  • 흐림강화 9.1℃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9.6℃
  • 흐림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12.2℃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경제일반

국내 식품업계, 주총서 ‘신사업 확장·해외시장 투자’ 의지 드러내

CJ제일제당, 친환경 화이트 바이오 사업 확장
대상 식품부문, 미국. 중국 등 메이저 시장 진출 확대
동원F&B, 무인판매업.자판기 운영업.떡류 제조업 등 사업 추가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국내 식품기업들이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농심 등 국내 식품기업들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을 추가하고, 해외시장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분야인 화이트 바이오 사업 확장을 꾀한다. 특히 이의 핵심기술인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기술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5년 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화이트 바이오 등 신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소영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사내이사는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CJ제일제당은 현재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7개국을 거점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는 사료·축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동남아 내 글로벌 사료·축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해외 시장의 영역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식품부문은 미국과 중국 같은 메이저 국가로의 진출을 확대한다. 또 이미 2019년 추가 설립된 미국과 중국 제조법인의 인프라를 활용해 김치와 편의식, 소스, 고추장 같은 다양한 K-Food의 현지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등 성장세가 빠른 아세안 지역에서는 신사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의 영향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임정배 대상 사장은 “인구감소로 빠르게 수축하는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신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에 주력할 예정이다. 농심은 주총에서 지난해 콜라겐에 이어 올해 식물성 대체육을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심은 인수합병(M&A) 을 비롯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 사업은 신라면을 필두로 전략 거점 국가의 개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대내외 환경과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해 해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 청도 신공장과 미국 제2공장의 조기 안정화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F&B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속해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원F&B는 ‘무인판매업’ ‘자판기 운영업’ ‘떡류 제조·가공 판매 유통업’ ‘면류 제조·가공·판매·유통업’ ‘배달음식서비스업’ ‘식당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온라인사업을 위해 신설된 동원디어푸드도 사업목적에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유통업뿐 아니라 여행알선업, 수출입업, 인터넷전자상품권 발행업, 도서판매업을 더했다. 온라인사업 분야를 넓혀 온라인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샘표는 사업 목적에 ‘서적의 통신판매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식품사업 등과 관련한 부가가치사업 확장 대비를 위함”이라고 적었다. 

롯데그룹의 식품계열사들도 이 같은 추세에 합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으며, 롯데푸드도 ‘지방산 및 지방산유도체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계면활성제,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정외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업’을 추가했다.

롯데제과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과 함께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해외 법인의 경영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올해 해외 시장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미현 기자

정치경제부에서 식품, 생활, 유통업계 취재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교육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