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01.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 소수점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 소수점 거래란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낮춰서 거래하는 방식이다. 

02. 3월 4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커피 한 잔 값으로 1등 주식 골라담기’라는 주제로 주식 소수점 거래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03. 3월 8일에는 ‘소수점 주식 거래 제도 도입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04. 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면 소액투자자들도 값비싼 우량주를 살 수 있다.

05. 3월 25일 종가기준, 엔씨소프트 1주 가격은 90만 6000원이다. 엔씨소프트에 투자하고 싶어도 소액투자자들에게는 망설여지는 가격이다.

06. 하지만 소수점 거래제가 도입되면 0.1주도 구입할 수 있어 10만원으로도 엔씨소프트 주식을 살 수 있다.

07. 현재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이용해 해외 주식에 한에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8.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시 일정기간 동안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제도다.

09.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올해 상반기까지 소수점 거래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0. 담당자는 “소수점 거래제 방안개선 마련을 6월까지 마무리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며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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