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인명 탐색구조, 해외공수, 공중급유 등 임무 수행 자랑스러워”
“완벽한 준비 통해 다양한 임무 성공적으로 완수해주길”

이성용 공군참모총장(가운데)이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전반을 점검하고, 대테러 장비 운용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 이성용 공군참모총장(가운데)이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전반을 점검하고, 대테러 장비 운용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23일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제5공중기동비행단 등 5개 부대를 찾아 항공작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전념하는 장병과 군무원을 격려했다.

공군 공중기동 전력의 핵심부대인 기동정찰사는 주요 기동전력의 조정·통제를 통해 지난해 해외교민 이송, 방역물자 수송 임무를 완수했다. 올해는 울릉·제주도 지역 코로나19 백신 항공수송, UAE 아크부대 제17·18진 교대 해외비행 등 국가급 임무를 위한 항공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악조건 상황에서도 인명구조, 물품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임무요원들의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획된 임무 외에도 긴급구호 소요가 많은 만큼 최단시간 출동을 위한 준비와 계획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5공중기동비행단으로 이동해 “주·야간 인명 탐색구조, 해외공수, 공중급유 등의 다양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임무요원들을 격려하고,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점검 및 현장지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공군의 대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완벽한 준비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사관학교 34기인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전력소요처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 단장,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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