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12.2℃
  • 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1.7℃
  • 흐림대구 12.9℃
  • 구름조금울산 13.0℃
  • 구름많음광주 12.6℃
  • 구름조금부산 13.9℃
  • 구름조금고창 11.6℃
  • 구름조금제주 13.9℃
  • 흐림강화 10.5℃
  • 흐림보은 10.0℃
  • 흐림금산 11.1℃
  • 구름조금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3.7℃
  • 구름많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정치

[4.7 보선] 내곡동 의혹에 후보직까지 건 오세훈...與 '습관적 사퇴' 총공세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 사퇴 데자뷰 
여권 "거짓말 덮으려니 거짓말 나오는 것"

"이번에 치러지는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어 그 책임을 다하겠다" (2011년 8월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전)

"서울시 직원이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은 바로 양심선언을 해달라…그러면 전 바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 (2021년 3월 16일 단일화 TV 토론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내곡동에 있는 처가의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일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여당의 총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지난 16일 야권 단일화 경선 TV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에 대한 소명 요구에 대해 "서울시 직원이나 SH 직원은 양심선언을 해달라. 사실일 경우 바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앞서 오 후보 처가의 서울 내곡동 부지가 그린벨트 개발 계획이 공개되기 이전인 2005년과 보상시점인 2010년 공시가를 기준으로 3.4배의 이익을 봤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여권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부터 이어져 온 오 후보의 '사퇴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성명을 통해 "후보직 사퇴가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인지 묻겠다"면서 "(무상급식 사퇴 발언) 당시에도 오 후보는 한나라당의 강한 반대에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오세훈 변수'에 부글부글 끓었고, 소위 '오세훈 자충수'에 공멸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설령 후보자라 하더라도 공직자의 자리는 자신의 소유가 아님에도 독단적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보며 서울시장 재직 시절 무상급식, 양화대교 공사, 세빛둥둥섬 등에 대해 시의회와 협의가 아닌 독단적 결정을 해왔다는 항간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덮으려니 또 다른 거짓말이 나오는 것이고,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는 것 같으니 자신의 자리를 내거는 우를 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방열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오세훈 후보의 정치적 '배째라' 협박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증인 있냐'는 오세훈 후보의 협박성 태도는 부동산 적폐에 분노하는 시민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에게 상기시킬 것이 있다"면서 "영화와 드라마에선 언제나 범죄의 증거와 증인이 나왔고, 악당은 단죄됐다"고 경고했다. 

강훈식 민주당 의원 역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자리가 무슨 도박하는 자리인가"라며 "이전에도 아이들 무상급식 문제 때문에 서울시장직을 걸었다"며 오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관련기사

오수진 기자

독자를 위로하고 기쁨을 주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