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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화] 서울시민 차기 ‘이재명25.2%-윤석열13.4%-이낙연10.7%’ 1강2중

文대통령 국정 ‘부정평가54.3%-긍정40.3%’, 4·7보선 ‘정부견제론54.1%-지원론35.5%’

[폴리뉴스 정찬 기자]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 지지율로 단독 1위를 기록했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대 지지율로 2위 다툼을 했다고 8일 <문화일보>가 전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5~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경기지사를 꼽은 응답이 25.2%로 1위였다. 이어 윤석열 총장(13.4%), 이낙연 대표(10.7%)로 오차범위 내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4.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정세균 국무총리(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0%), 심상정 정의당 의원(1.9%), 오세훈 전 서울시장(1.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1.2%) 등이었다.

성별로 보면 이 지사(30.2%), 윤 총장(14.9%), 이 대표(7.0%) 순으로 지지했지만, 여성은 이 지사(20.5%), 이 대표(14.0%), 윤 총장(11.9%) 순이었다. 이 지사의 경우 남성층보다 여성층에서 지지율이 다소 낮은 반면 이 대표는 남성층보다 여성층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 총장은 남녀 성구분 없이 비슷한 지지율 보였다.

이 지사는 전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40대(37.8%)와 50대(34.1%)에서 평균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이 지사는 진보층(42.0%), 민주당 지지층(44.6%),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41.3%)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 정부 지원’의 의미라고 답한 층(44.9%)에서도 이 지사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이 대표는 진보층(18.2%), 민주당 지지층(25.6%),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23.4%), ‘현 정부 지원’ 공감층(23.0%)에서 모두 이 지사에게 뒤처졌다.

윤 총장은 보수에서 23.6%를 얻어 선두였다. 국민의힘 지지층(31.5%)도 높은 지지를 보냈고, 국정운영 부정 평가층(24.0%), ‘현 정부 견제’ 공감층(23.1%)에서도 윤 총장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26.3%)거나 ‘모름·무응답’(5.6%)이 31.9%에 달했다. 특히 18∼29세와 60대 이상에서 ‘모름·무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4.3%로, 긍정 평가(40.3%)를 14%포인트 높게 집계됐다. 오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표를 줘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은 54.1%로 집계돼 ‘정부 지원론’(35.5%)보다 18.6%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6%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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