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소식에 고려시멘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 고려시멘트대표 이국노 대표. 사진은 2017년 7월 15일 고려시멘트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 4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소식에 고려시멘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 고려시멘트대표 이국노 대표. 사진은 2017년 7월 15일 고려시멘트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  <사진=한국거래소>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정부가 4일 부동산 정책으로 내놓은 주택 공급 확대 소식에 고려시멘트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고려시멘트 주가는 전날보다 460원(13.33%)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업종인 삼표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시멘트를 포함한 시멘트 업계의 이러한 주가 상승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5년까지 서울 도심에 32만 3000가구를 포함해 전국에 83만 6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려시멘트는 1962년 설립돼 시멘트와 레미콘을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6년 광양레미콘 공장을 준공해 201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고려콘크리트에 지분 50%를 출자했고, 자회사를 통해 PHC파일 등 콘크리트 2차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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