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사진=선진뷰티사이언스>
▲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사진=선진뷰티사이언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2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 2만 3000원 대비 6900원(30.00%) 오른 2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시초가는 공모가 1만 1500원의 두 배 수준으로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988년에 설립되었으며,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이다. 화장품 소재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따냈다. 샤넬과 로레알 등 글로벌 회장품 기업에 원료를 납품하며 매출 대부분을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월 12-13일 동안 진행된 수요예측 경쟁률 1431.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1478.5대 1과 포인트모바일의 1447.0대 1에 이은 역대 3위의 기록이다. 1월 18일-19일 진행된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1987.74대 1을 기록했다.

유효행 선진뷰티사이언스 팀장은 "상장 첫날 시초가 2배에 이른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회사이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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