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9.6℃
  • 대전 9.5℃
  • 대구 9.5℃
  • 울산 9.8℃
  • 광주 9.2℃
  • 흐림부산 10.5℃
  • 맑음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9.4℃
  • 흐림보은 8.5℃
  • 흐림금산 8.5℃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0.2℃
기상청 제공

국회

변창흠 ‘구의역 참사 발언’ 두고 여당 내 비판 기류 확산…“사과해야…낙마는 아냐”

박홍배 “변 후보자,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인 탓으로 인식한 점 유감”
박성민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진심 어린 사과해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 회의 석상에서 ‘구의역 김 군’을 비하했다는 논란을 두고 여당 내의 비판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일부 여당 인사들은 낙마 사유는 아니라면서도 “변창흠 후보자가 사과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박홍배 최고위원은 “변창흠 후보자가 SH 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당시 구의역 사고 책임을 김 군에게 전가해 물의를 빚었다”며 “사회 구조적 문제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건을 고인 개인의 탓으로 인식한 점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변창흠 후보자는 유가족과 동료를 찾아뵙고 사과하는 게 도리”고 말했다. 박홍배 최고위원은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같은 날 청년 대변인 출신 박성민 최고위원은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정신을 언급하며 “우리는 사람을 위한 정치를 하는 정당”이라며 “변창흠 후보자가 진정 국민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면 유가족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사과로 유가족과 김 군 동료, 청년 노동자에게 사과가 진정으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박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변 후보자의 발언이) 굉장히 심각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인식들이 저는 사실 이것이 과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과 맞는 가치의 발언이었는가 생각하게 됐다.  어떠한 해명이더라도 사실 무마는 잘 안 되리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떤 분들은 이분이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업무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수행 능력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봐야 한다고 말하는데,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시는 분인데, 이 이전의 인식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비판을 받아도 마땅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자의 자질과도 연관 지어 생각해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성민 최고위원은 낙마에 대해서는 “사실 쉽게 뭔가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이 이루어질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남가희 기자

묵직한 울림을 주는 기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