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1 (토)

  • 흐림동두천 10.6℃
  • 흐림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2.3℃
  • 흐림대구 13.3℃
  • 울산 14.4℃
  • 구름많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2.5℃
  • 구름조금제주 15.6℃
  • 흐림강화 12.8℃
  • 흐림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1.4℃
  • 구름많음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정당

[이슈] 안철수 출마로 관심 쏠리는 ‘서울시장 야권 후보단일화’…'국민의힘과 합당 가능성’

안철수 “정권 교체 위해선 야권 단일후보로 맞서 싸워야”
“국민의당-국민의힘과의 합당 후 경선 가능성 있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론’을 내세우며 ‘빅텐트’를 치겠다는 이전의 입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국민의힘과의 합당 혹은 입당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야권 단일화에 대한 뜻을 천명했다.

기자회견 이후 안 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정권 교체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야권이 힘을 합해야 하고, 야권 단일후보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나 입당 의사를 묻는 질문에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며, “통합경선 등에 대해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 공정경쟁만 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든 다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어떤 분이라도 만나서 연대와 협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불출마'라는 정치적 배수진도 쳤다. 안 대표는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이해해달라"며 "반드시 선거에서 이기고 좋은 시정을 통해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야권의 정권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많은 분들이 말했고, 여기에 동의했기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대표의 워딩을 보니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나 입당을 통해서 합동 경선을 치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그 안에서 후보가 되겠다는 것인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굉장히 곤란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與, 단일화 가능성 저평가…국민의힘 ”합당 후 안철수 단일후보 가능성“

안 대표의 출마 소식을 여당은 크게 깎아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쇠락하는 당세와 존재감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지책의 악수”라며 “체급을 가리지 않는 ‘묻지마 출전’을 한다고 승률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패전의 기록만 쌓여간다. 패배도 습관이 된다”고 비꼬았다.

선거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민주당 의원 또한 이날 자신의 sns에서 "안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가 어떻든 다음 대선에 나올 것이며, 대선에 마음을 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의 기싸움으로 그 과정은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헛꿈 꾸지 말라”며 “우리 정치가 너무 희화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하든, 다시 연구를 하든, 정치는 그만하라. 변절자의 예정된 말로는 결국 낙선”이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도 20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이 명색이 제1야당인데 원내 4,5당에게 양보하겠나. 단일화 안 된다고 본다”며 “김종인 대표가 안 대표만큼은 안 된다고 누누이 공언해 왔는데 본인 스스로 말을 뒤집을 리가 없다”며 단일화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반면 안 대표와 단일화의 대상이 될 국민의힘은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에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니 크게 환영한다”며 “당당히 합당해서 경선해도 좋고 국민의힘 최종후보와 막판 경선을 해도 좋다. 안 대표와 구원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감정보다 대한민국 살리는 게 더 급하고 위중하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환영한다”며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강하게 공감한다. 야권은 뭉쳐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또한 이날 sns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를 야권통합의 계기로 만들어내야 한다. 국민의힘도 2022년 3월 대선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제1야당으로서 포용력 있게 안 전 의원과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단일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한 후 국민의힘 서울시장 출마희망자들과 안철수 전 의원이 '원샷경선'을 해서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장 선거전의 전망에 대해 정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이날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판이 커졌다”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누구든 이기지 않으면 정치 생명이 끝나기에 누가 선출되든 단일화는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비대위원은 “당에서 안 대표를 정치적 거물이라고 생각하지만, 필승 카드라고 여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직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여당 분위기에 대해 정 위원은 “여당도 역설적으로 인물난이다. 검증되고 인기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며 “불리한 형국에서 돌파해야 하는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