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강기윤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 보건복지부 강기윤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현우 수습기자]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독감백신 문제가 없다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본부장부터 맞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강기윤 의원은 의사발언을 통해 “어제 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에 상온에 노출된 독감백신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접종해도 무관하다고 했다” 면서 “정말 문제가 없으면 보건복지부 장관과 본부장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맞아야 하지 않느냐” 고 말했다.

이어서 강기윤 의원은 “국감 전 상온노출 백신이 정말로 안전한지 판단하기위해 독감백신 조사 시 촬영했던 영상과 사진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출받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오늘 오후라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6일 오후, 오는 1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대본은 이날 “독감 배송 운송과정에서 노출된 시간과 정도를 고려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다” 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늘 7일 국감에선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이슈에 위원회와 피감기관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오늘 7일과 내일 8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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